[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4.30)보다 15.93포인트(0.61%) 내린 2598.3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2.98)보다 7.22포인트(0.84%) 하락한 855.7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8.9원)보다 4.1원 오른 130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씨싸이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씨싸이트는 기준가(3만원) 대비 4000원(13.33%) 오른 3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씨싸이트는 엔에이치스팩28호와의 스팩소멸 방식의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씨싸이트는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전문기업으로 올드네이비(Old Navy), 갭(GAP),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 H&M(에이치엔엠)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최대 고객사인 갭(GAP) 월별 벤더(Vendor)평가에서 국제적으로 최고 2위까지 기록하는 등 제품 납기 준수 및 품질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아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씨싸이트는 설립 이래 흑자 경영을 지속해온 기업으로 매년 높은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2.31%로, 지난해에는 매출액 1855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김상기 씨싸이트 대표이사는 "향후 ODM(제조자 개발생산) 사업 확장과 온·오프라인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속 성장세를 유지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법으로 플랫폼 사전 규제한다. '국내 기업이 역차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을 제정해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을 '지배적플랫폼'으로 두고 규제한다. 유럽연합(EU)이 시행 중인 디지털시장법과 같은 사전 규제 방식을 도입하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EU가 미국·중국 플랫폼의 침탈을 막기 위해 법을 제정한 것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국내 플랫폼의 시장 영향력이 큰 만큼 국내 기업이 역차별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기정 공정위 위원장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독과점 플랫폼의 시장 질서 교란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법 제정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공정위가 마련할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은 카카오·네이버 등 플랫폼을 '지배적플랫폼'으로 따로 떼서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배적 플랫폼이 ▲자사우대 ▲멀티호밍 제한(경쟁 플랫폼 이용을 금지하는 행위) ▲끼워팔기 ▲최혜국 대우 요구 등을 하는지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기업은 지배적플랫폼으로 지정되기 전 공정위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고, 지정 후에도 이의제기가 가능하다. 플랫폼이 반칙행위를 했음에도 경쟁 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8.55)보다 18.44포인트(0.72%) 오른 2586.9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8.30)보다 3.55포인트(0.43%) 상승한 861.9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7.8원)보다 5.8원 내린 1302.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라온텍이 대만의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 플레이나이트라이드(PlayNitride)와 마이크로LED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마이크로LED용 백플레인 반도체 초도 물량을 납품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온텍 관계자는 "마이크로LED를 선도하는 플레이나이트라이드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LED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글로벌 확장현실(XR) 시장에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분야 최고의 부품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텍은 실리콘액정(LCoS) 기술 개발로 축적된 초고해상도 저전력 다기능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을 올레도스(OLEDoS)와 레도스(LEDoS)로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LED 또는 LEDoS는 실리콘 백플레인 구동 기판에 LED를 화소 단위로 접합해 자체 발광하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다. OLEDoS보다 밝기, 수명, 높은 신뢰성으로 디스플레이 미래를 선도할 기술로 기대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XR기기용 마이크로LED, 즉 LEDoS는 일반적으로 대형 TV에 사용되는 것과 다르게 더 작은 크기로 이루어진 LED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6.86)보다 2.05포인트(0.08%) 하락한 2564.8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0.96)보다 0.60포인트(0.07%) 내린 850.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7.2원)보다 5.3원 오른 1302.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t(약0.9개월분)이 울산항 2부두에 입항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t의 입항이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물량은 약 0.9개월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전날 오전 울산항 2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에서 해당 물량에 대한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있고 요소수 제조공장으로의 입고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앞서 정부는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경제안보 핵심품목 전담반(TF) 총괄반 회의'를 열고 차량용 요소·요소수 국내 재고와 베트남 등 제3국 계약 물량 등으로 총 6.8개월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제3국으로부터의 수입예정인 추가 물량은 이달 460t, 내년 1월 1만2150t, 2월 1만4000t 등이다. 기재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인 베트남, 일본, 사우디 등 제3국 계약 물량이 차질 없이 반입돼 국내 요소수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산업·에너지 정책 유기적 연계할 것"을 언급했다. 안덕근 후보자는 "산업과 에너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기업과 정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경제와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17일 대통령실이 신임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세계 정세와 통상 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업 경영의 예측 가능성은 떨어지고 혁신과 성장에 대한 요구는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글로벌 통상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과 에너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과 정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경제와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역량을 결집해 수출의 성장세를 확고히 하고 폭넓은 통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기업의 이익과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한 통상 정책을 펼쳐가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투자 환경을 조성해 우리나라를 첨단 전략산업의 글로벌 투자·기술·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승구 전 건설협회 대전시회장(계룡건설산업 대표)이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건설협회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를 선출했다. 임시총회에 참여한 대의원 155인 중 한 회장은 과반수 이상인 97표의 지지를 얻어 57표를 얻은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나머지 1표는 기권표다. 한 회장은 충남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9년 계룡건설에 입사해 사장을 거쳐 회장직을 맡은 전문 경영인이다. 또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한국건설경영협회 부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특별위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출직 이사 ▲대한건설협회 제10대 대전시 회장·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충남대학교·한밭대학교 건축공학부 겸임교수 ▲충남대학교 제31대 32대 총동창회 회장, 장학재단이사장 ▲한국건축시공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 회장은 "모든 건설인들이 다시 한번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건설산업의 위기를 해소하고 업계를 새로운 희망의 길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내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11포인트(0.43%) 오른 3만7248.35에 장을 마쳤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3만7000를 넘어 마감한 데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6포인트(0.26%) 상승한 4719.55로, 나스닥은 27.59포인트(0.19%) 오른 1만4761.56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올랐다. S&P 지수는 지난해 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까지 약 1.6% 남아 곧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이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들어설 것을 예고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한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커졌다. 파월 의장은 13일(현지시간) "언제 정책 제약을 되돌리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분명 오늘 우리 회의에서도 논의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동결 훈풍에 힘입어 1.34%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주식과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순매수세에 나서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는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이했지만 이벤트를 소화하며 별탈없이 지나갔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52포인트(1.34%) 오른 2544.1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60억원, 6922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이 홀로 1조3343억원을 순매도 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4316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 행보에 급등한 뉴욕 증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전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5.25~5.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11월 FOMC까지만 하더라도 금리 인하는 논의 대상이 아니었지만, 이번 FOMC에선 금리 인하가 논의 주제였다"고 밝히며 통화 정책의 전환 및 금리인하 시점 논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의 비둘기 발언에 미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4% 상승한 3만7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의 대표자가 첫 회동을 가졌다. 노사정 대표자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 대화의 문을 열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자리에선 각종 노동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소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따르면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이날 광화문 인근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노사정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경사노위는 올해 5월 말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추진했으나, 근로시간 개편 및 노조회계 공시 등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과 한국노총 산하 노조 간부에 대한 경찰의 강경 진압 사태로 분위기가 경색되면서 무산된 바 있다. 급기야 한국노총은 지난 6월 사회적 대화 참여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한국노총은 노동계를 대표해 유일하게 경사노위에 참여해왔다. 민주노총은 1999년 노사정위원회 탈퇴 이후 현재까지 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참여 중단 5개월 만인 지난달 13일 한국노총이 경사노위에 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금이동 리스크가 상당 부분 완화됐으며, 정부와 한국은행은 부동산PF 등 취약 부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4일 "고금리 예금 및 퇴직연금의 연말 만기 집중 등에 따른 자금이동 리스크가 상당 부분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금융권의 연말 자금조달 상황도 안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조만간 부총리직에서 물러나는 추 부총리가 주재하는 마지막 F4(부총리·금융위원장·금감원장·한은총재)회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 연준은 앞서 FOMC에서 정책금리를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또 다시 동결(금리 상단 5.5%)했다. 성명서를 통해 그간 인플레이션이 완화세를 보여왔다고 평가하고, 연준 위원들은 내년도 금리 인하폭을 3차례(75bp, 1bp=0.01%포인트)로 전망하며 지난 9월 대비 확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그간 통화긴축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