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년도에 정부가 직접일자리 117만7,000명분을 공급한다. 정부가 고령층과 취약계층 소득안정을 위해 내년도 직접일자리 117만7,000명분을 공급하고 이 중 97%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4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2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2024년 직접일자리 조기집행 등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 직접일자리 계획안인 117만7000명의 90%를 1/4분기 내, 상반기까지 97%를 조기 집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직접일자리는 공공근로와 같이 임금 대부분을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고령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소득안정 등을 위한 것이다. 여기에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해 노인일자리 수를 확대하는 한편, 사회서비스형·민간형 비중을 올해 31.1%에서 내년 36.5%로 확대하는 등 직접일자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와 함께 채용 현황과 예산집행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서비스, 직업훈련 등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사업의 이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0.66)보다 37.08포인트(1.48%) 상승한 2547.74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9.31)보다 12.44포인트(1.50%) 오른 841.7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9.9원)보다 23.9원 내린 129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작년부터 지속해온 추가적인 긴축정책은 없을 것임도 시사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이같이 밝혔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연속 3회째다. 연준은 통화정책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진전이 있다면서 동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고 언급했다. 연준은 "경제활동 성장세가 지난 3분기의 강한(strong) 속도에서 둔화했음을 시사한다"면서도 "고용 증가세는 여전히 강세이며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한 해 동안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선 기존 5.1%에서 4.6%로 하향했다. 이를 두고 연준이 내년에 세차례 0.25%포인트씩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명의 연준 위원 중 11명은 최소 3회, 8명은 2회 이하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견 모두발언에서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기준금리가 고점에 도달했거나 그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7.85)보다 7.51포인트(0.30%) 상승한 2525.36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0.37)보다 4.88포인트(0.59%) 오른 835.2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6.8원)보다 9.7원 뛴 1316.5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작년 '10대 재벌' 내부거래 금액이 196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총수2세 지분이 많을수록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 현대자동차, SK 등 '10대 재벌'의 내부 거래액이 19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0조원 넘게 늘어나 최근 5년간 가장 크게 증가한 수치다. 총수일가 또는 총수2세 지분이 많을수록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온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된 국외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21.2%로, 금액으로는 477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 거래 현황(상품·용역 거래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난 5월 지정된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2503개 계열사이며,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내부 거래 현황을 분석했다. 지난해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국내계열사 간 내부 거래액은 275조1000억원이며, 내부 거래 비중은 12.2%로 집계됐다. 2년 연속 분석 대상 기업집단(74개)을 보면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3%, 금액은 270조8000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7.85)보다 6.94포인트(0.28%) 상승한 2524.7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0.37)보다 1.46포인트(0.18%) 오른 831.8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6.8원)보다 9.2원 뛴 131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요소 비축 물량을 긴급방출하고 할당관세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11일 "요소 비축 물량 1930t의 긴급 방출을 이달 시행하고 공공 비축 규모 확대와 중소기업 공동구매를 추진하며 요소의 국내 생산시설 구축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공급망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요소수의 국내시장 안정을 위해 해외로부터 반입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공급망 관련 장관급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추 부총리는 "외교부와 각 부처의 대(對)중 소통 채널을 가동해 중국 세관에서 검역이 완료된 물량의 수출이 조속히 재개되도록 협의하겠다"며 "제3국 대체 수입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요소에 대한 할당관세를 내년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내년 4월까지 국내에 반입되는 물량에 대한 해상 운송비 일부를 한시적으로 재정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요소의 국내 수급 상황을 일별로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불안 심리에 따른 가수요나 사재기 등 유통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지난해 운수업 매출이 38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운수업 매출이 전년보다 20%가량 늘어난 232조5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대외 경제활동이 정상화되면서 특히 항공여객 매출 전년보다 193% 상승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운수업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은 23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조5000억원(19.8%) 증가했다. 매출액의 업종별 구성비를 보면 육상운송업이 81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35.2%를 차지했다. 창고·운송서비스업은 63조9000억원(27.5%), 수상운송업은 63조4000억원(27.3%), 항공운송업은 23조4000억원(10.1%)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특히 항공운송업에서 매출액이 57.9%(8조5740억원) 오르면서 업종 중 증가율이 가장 컸다. 항공운송업은 항공화물의 매출액이 12.2% 늘었고, 특히 해외 여객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여객이 192.7% 증가했다. 수상운송업도 36.2%(16조8490억원) 상승했는데, 외항화물 운송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체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국제유가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0.04달러(0.06%) 떨어진 배럴당 69.34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0.25달러(0.3%) 내린 배럴당 74.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브렌트유와 WTI 유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해, 지난 2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기록했다. 유가는 지난달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OPEC+)의 추가 감산 합의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OPEC+가 자발적으로 감산하기로 합의한 만큼, 산유국들이 실제 감산에 나설지 의심하고 있다. 스위스쿼트 뱅크의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 수석 애널리스트는 메모에서 "OPEC이 최근 감산 발표를 한 가운데 모멘텀 트레이더와 거래량 감소가 최근 유가 급락을 악화시켰다"며 "사우디가 단독 감산을 1분기 이후로 연장하겠다는 추가 위협도 전혀 없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중국의 수요 감소도 주목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2.07)보다 18.17포인트(0.73%) 오른 2510.24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3.20)보다 5.51포인트(0.68%) 상승한 818.7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5.3원)보다 9.3원 내린 131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기관 순매도세에 하루만에 반락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5.38)보다 3.31포인트(0.13%) 내린 2492.0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0.09%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에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04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14억원, 361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음식료업(-1.67%), 보험(-1.66%), 기계(-1.50%), 철강금속(-1.11%), 통신업(-0.93%), 건설업(-0.78%) 등이 내린 반면 전기가스업(2.60%)과 의약품(0.54%)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0.47%), 삼성바이오로직스(0.57%), 기아(0.71%)가 올랐지만 삼성전자(-0.28%), 현대차(-0.16%), POSCO홀딩스(-1.00%) 등은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고용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과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충돌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5.38)보다 2.84인트(0.09%) 내린 2492.54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9.54)보다 0.92포인트(0.11%) 오른 820.4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5.4원)보다 0.6원 오른 131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러미 헌트(Jeremy Richard Streynsham Hunt) 영국 재무부장관과 화상 면담을 통해 지난 11월 영국 국빈방문 계기 주요 성과 전반 및 한영 경제·금융대화 개최, 한영 투자협력 채널 구축 등 경제분야 성과 구체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성사된 금번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한층 강화된 점을 환영하고, 에너지·공급망, 첨단과학기술 분야 등 관련 양국의 협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양국 재무부 간 신설하기로 합의한 '경제·금융대화'가 내년 중 조속히 개최되어 향후 경제·금융 분야의 협력 강화 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영국 재무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세계적 금융강국인 영국과 금번 국빈방문 계기 상호 투자·수주 성과 발표를 통해 금융 협력의 발판이 마련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조속한 이행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부장관은 국빈방문 계기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한단계 도약한 점에 공감하며, 세계경제가 불확실한 가운데 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