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기대주 김시우(21·CJ오쇼핑)와 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메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50만 달러) 첫날 나란히 중위권으로 출발했다.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타디움코스(파71·7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적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렸다.맏형 최경주(46·SK텔레콤)부터 막내 김시우까지 한국인 해외파 골퍼들이 대거 참가했지만 첫날 성적은 모두 신통치 않았다.김시우는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후 2~4번홀에서 모두 버디를 쓸어담으며 기세를 올리는 듯 했다. 그러나 5번홀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며 보기로 이어졌다. 7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한 그는 9번홀 버디를 기록해 1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기복이 이어졌다.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번갈아 기록하며 1언더파로 라운드를 끝냈다. 6언더파를 친 리키 파울러(미국) 등 공동 선두그룹과는 5타 차다.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전반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바꿨다. 이어 3번홀(파5)에서 5.7m 버디퍼트에 성공했고 나머지 홀을 파로 막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빅보이' 이대호(34)가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대호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애틀이라는 팀을 선택하게 돼 기쁘다"면서 "좋은 선수들도 많고 경쟁해야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경쟁할 생각이고, 몸을 만들어서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대호는 '빅보이'라는 애칭에 무색할 정도로 날렵해진 몸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보다 10㎏ 이상 몸무게를 줄였다. 이대호는 "한 달 동안 열심히 훈련을 했다. 살도 뺐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량도 늘렸다. 현지 언론을 보면 내가 뚱뚱하고 느리다고 하는데 나는 1루 수비를 해야 한다"며 "팀이 원하는 모습도 있고, 보다 더 날렵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거치면서 최고의 위치에 있었던 이대호는 시애틀과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보장되지 않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스프링캠프부터 경쟁을 통해 살아남아야만 메이저리거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이전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로부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보컬그룹 '2AM' 멤버 조권(27)이 솔로로서는 3년8개월 만에 신곡을 내놓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권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직접 가사를 쓴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를 15일 공개한다. 컴백에 앞서 5일 인스타그램에 '횡단보도'의 일부 가사가 적힌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이제는 안녕 난 아무렇지 않은척'이라는 글과 함께 '인사를 하지 가지 말라 잡아볼까' '사라졌을까 봐 겁이나서 겁이나서' 등의 노랫말이 적혀 있다. 조권이 솔로로 활동하는 것은 2012년 6월 첫 솔로앨범 '아임 다 원(I'm Da One)' 이후 처음이다. 특히 조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감정을 '횡단보도'에 빗대어 지었다. 자신의 경험담도 녹였다. 현실적인 노랫말과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다. 소유×정기고의 '썸' 등을 작업한 작곡가 에스나와 팝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에이브 등이 참여했다. 조권은 그 동안 2AM 데뷔곡 '이 노래'를 비롯해 '죽어도 못보내' 등 감성발라드에서 보컬 실력을 뽐내왔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리실라' '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SBS TV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제작 로고스필름)이 시청률 20%를 목전에 뒀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리멤버’ 제16회는 전국 17.0%, 수도권 19.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울 시청률은 21.1%로 이미 20%를 넘어섰다.TNMS에서도 ‘리멤버’는 17.8%(전국가구 기준)로 전회 대비 2.5% 포인트 상승하면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여자 40대의 시청률이 20.5%로 가장 높고, 여자 50대 15.9%, 여자 10대 10.2% 순이다. 지난해 12월9일 7.2%로 출발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치솟으며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우(유승호)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인자로 만든 ‘송하영 강간상해’ 사건 1차 공판에서 남규만(남궁민)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절대기억력을 지닌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휴먼멜로물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 11.4%, MBC TV의 ‘한 번 더 해피엔딩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밴드 'YB'가 7080 그룹사운드의 음악을 자체 방식으로 재탄생시킨 스페셜 콘셉트 싱글 '꽃비'가 5일 공개했다. YB는 앨범 '한국 록 다시 부르기' 등을 통해 이미 기존곡의 재해석 능력을 뽐냈다. MBC TV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장르를 불문하고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등 정식으로 발표한 리메이크만 30곡이 넘는다. 이번 '꽃비'는 가사와 멜로디, 연주 기법까지 철저하게 7080 시절 선배들의 음악적 흐름을 따르고 있다. 소속사 디컴퍼니는 "현대에 돌아보면 촌스럽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현재의 세련됨으로 재포장하기보다는 그 시절 그대로를 고증해 담아낸 것이 YB의 이번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디컴퍼니 소속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심형준 감독이 작업한 싱글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 역시 향수를 자극한다. '제 20회 뉴-스타 그룹싸운드 경연대회'라는 가상의 아마추어 밴드들의 경연대회를 콘셉트로 삼은 재킷 이미지와 MC 임성훈이 특별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시선을 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의도된 저화질과 투박한 카메라 워킹으로 30~40년전 TV 방송 장면을 재연했다. YB의 윤도현은 "'꽃비'는 존경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4·스포츠토토)가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박승희는 4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1500m에서 2분9초5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전날 1000m에서도 정상을 밟은 박승희는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쇼트트랙 선수로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박승희는 대회 이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지난해 동계체전 여자일반부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해 가능성을 드러냈고 이번 대회에는 2관왕에 올랐다.윤지원(동두천시청)이 2분16초75로 2위를 차지했고, 박희원(서울스피드스케이팅클럽)이 2분59초65로 3위에 올랐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차세대 피겨퀸'으로 주목 받는 유영(12·문원초)이 동계체전을 3위로 마무리했다.유영은 4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 여자싱글 초등부 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109.77점을 획득했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2.94점으로 중간 순위 3위에 오른 유영은 프리 점수를 더해 162.71점이 됐다. 종합 순위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유영은 지난달 제70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183.75점을 기록, 성인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당시 유영의 나이는 만 11세8개월로 김연아가 2003년 세운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6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에서 다소 부진해 동메달에 만족해야했다.임은수(서울응봉초)가 174.5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예림(군포양정초)이 173.2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대학부에서는 박소연(단국대)이 174.3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고등부에서는 최다빈(수리고)이 178.24점으로 정상에 섰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5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과의 명절 빅매치에 올인을 선언했다. OK저축은행은 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0(25-21 25-23 25-20)으로 이겼다.내용과 결과 모두 완벽한 경기였다. 시즌 8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시몬(29점)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송명근이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민규가 수술대에 오르면서 주전 세터로 도약한 곽명우는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켰다. 김세진 감독은 "선수들이 잘 버텼다. 1세트에서 강한 서브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기회를 잡은 것이 주효했다. 블로킹이나 수비에서 우리가 조금 앞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시몬을 두고는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초반에 느슨하면 내가 뭐라고 하는데 자존심 상해서인지 금방 집중력을 끌어 올린다. 대단한 선수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5라운드의 OK저축은행은 더할 나위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15세트를 따내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는 점이 이를 증명해준다. OK저축은행만큼 뜨거운 팀이 바로 현대캐피탈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측이 표절 의혹에 대해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반박했다. KBS는 "웹툰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원작자 해츨링은 2015년 5월 SBS 극본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원짜리 변호사'가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점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며 "원작의 표절의혹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하지 않는 상황에서 최수진 작가 측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본인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어이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수진 작가가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천원짜리 변호사' 내용 중 남자 주인공이 사채업자를 찾아가서 피해자의 돈을 찾아주는 장면이나 특수부 검사가 꼴통 변호사가 된 과정 등 내용이 비슷하다는 것은 원작 웹툰에 모두 있는 설정이다"며 "이를 '표절'이라고 한다면 오히려 '천원짜리 변호사'가 웹툰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도용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원작자 해츨링은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드라마 제작 권리를 제작사와 이향희 작가에 주었는데, 왜 다른 작가가 내 작품과 유사하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신성 최민정(18·서현고)이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에 출격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최민정은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는 2015~2016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한다.최민정은 올 시즌 월드컵 열번째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지난 1차 대회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2~3차 대회 3관왕, 4차 대회 2관왕에 오르는 등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절친이자 라이벌인 심석희(19·세화여고)가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아 최민정의 어깨가 무겁다. 심석희는 좌측발의 염증 치료를 위해 5~6차 월드컵에 나서지 않는다.아울러 동료들과 함께 5연속 월드컵 여자 계주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지난 1~4차 월드컵 계주를 모두 석권했다.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무려 17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5차 월드컵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남자팀에서는 주장 곽윤기(고양시청)가 올 시즌 네번째 월드컵에 도전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중국 슈퍼리그 구단들이 천문학적인 거액을 들여 유럽 리그의 유명선수 쇼핑에 나선 것은 세계 축구계에 부는 '파워 시프트(권력 이동)'를 반영한다는 진단이 나왔다.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은 3일(현지시간) 중국 슈퍼리그 소속의 프로축구 구단들이 지난 몇주간 거액을 들여 유럽무대에서 뛰는 유명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중국 프로축구 구단이 최근 영입한 유럽 빅리그 선수들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잭슨 마르티네스(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잉글렌드 첼시의 하미레스(장쑤 쑤닝) 등이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선수인 잭슨 마르티네스는 4200만 유로(약 557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광저우로 이적했으며, 브라질 출신의 하미레스는 2000만 유로(약 266억원)에 장쑤 쑤닝으로 옮겼다.ESPN은 임박한 대형 빅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중국의 유럽 리거 영입이 '찻잔속의 태풍'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리버풀행이 무산된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의 알렉스 테세이라가 장쑤 쑤닝과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그의 이적료가 5000만 유로(약 664억원)에 달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언급했다. 중국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3월에 솔로 2집을 발표하는 밴드 '버스커 버스커' 출신 장범준(27,사진)이 전국투어를 돈다. 콘서트 기획사 CJ EM 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장범준은 4월 1~2일, 8~9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을 시작으로 '2016 장범준 전국공연-사랑에 빠져요'를 펼친다.이후 전주(4월16일), 성남(23일), 대구(30일), 수원(5월14일), 광주(22일), 창원(28일), 부산(6월4일), 대전(10일), 울산(25일) 무대에 선다. 버스커버스커 시절부터 솔로 1집에 수록된 곡들을 들려준다. '벚꽃엔딩' 등 '봄음악'의 강자다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투어 전 발매되는 2집 수록곡의 라이브 무대도 처음 들려준다. 앞서 장범준은 지난달 29일 tvN 드라마 '시그널' OST '회상'을 공개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좋아해줘’에서 이솜(26)과 연인 사이를 연기한 강하늘(26)이 동갑내기 이솜을 “친해진 유일한 여자연기자”라고 밝혔다. 강하늘은 4일 “이솜씨 별명이 ‘솜블리’인데, 진짜 사랑스런 성격”이라고 말했다. “영화 ‘마담 뺑덕’ 등 전작을 보면 뭔가 시크하고 치명적 매력을 지닌 배우로 비친다. 그래서 혹시 말수가 적거나 친해지기 힘들면 어쩌지 걱정됐다. 기우였다. 만나자마자 왜 솜블리인지 알겠더라.” 음악이나 영화 취향도 비슷했다. “서로 좋아하는 영화나 음악을 추천해주고 감상평도 나눴다. 그동안 친한 여자연기자가 없었다. 이솜이 유일하다.”선배 연기자 김하늘(38)과 각별한 인연도 밝혔다. 강하늘은 2011년 개봉한 김하늘·장근석 주연 영화 ‘너는 펫’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내 본명도 김하늘이다. 근데 2월20일로 김하늘 선배와 생일도 같고 띠도 같다. 동명이인이라 후배인 내가 강하늘로 이름을 바꾼 것이다. ‘너는 펫’ 첫 회식 자리에서 선배가 먼저 그 사실을 알고 말씀해줬다. 진짜 감동이었다.”한편 ‘좋아해줘’는 세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강하늘은 어릴 적 사고로 귀가 들리지 않는 인기 작곡가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