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하나(34)가 엘앤컴퍼니와 전속 계약했다.엘엔컴퍼니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이하나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조력자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로 데뷔한 이하나는 이후 '메리대구 공방전' '태양의 여자' '고교 처세왕'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엘엔컴퍼니에는 이준혁, 유건, 이하율, 강신효, 차원준, 한예준 등이 소속돼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겹경사를 맞았다.여자친구는 2일 SBS MTV '더쇼'에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데 이어, 3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로 10위를 차지했다.빌보드 월드앨범 차트는 미국 외에서 발매된 음반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여자친구는 발매 1주 만에 순위권으로 진입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파워풀한 비트와 아련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하고 있는 여자친구는 3일 MBC뮤직 '쇼! 챔피언'으로 1위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1970년대 톱가수인 화가 정미조(67)가 37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음반기획사 jnh뮤직에 따르면, 정미조는 이달 말 새 앨범을 발표한다. 1979년 가요계를 떠난 이후 처음이다.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정미조는 1972년 '개여울'로 데뷔했다. 이후 '휘파람을 부세요', '그리운 생각', '불꽃' 등의 히트곡을 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트로트풍이 아닌 세련된 음악에 170㎝의 늘씬한 몸매와 서구적인 외모로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학사 여가수'라는 배경도 관심에 한몫했다. 그 시절 최고 권위의 MBC TV '10대 가수상'을 2차례 받았다. 특히 1975년 수상 때는 이미자, 송창식, 남진 등 쟁쟁한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화가의 꿈을 위해 1979년 TBC TV '쇼쇼쇼' 고별무대를 끝으로 프랑스 유학 길에 올랐다. 1983년 프랑스 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석사, 1992년 파리 제7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작년까지 수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 교수로 재직했다. 그간 수차례 전시를 여는 등 화가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2005년과 2010년 KBS 1TV '콘서트 7080'에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처음에는 재밌는 기획이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가혹한 기획이기도 하다. 연기를 배운다는 것은 원래 시간이 필요하고 어려운 일이다. 단기간에 배운다니 서로 가혹해질 수밖에 없다."영화배우 박신양(48)은 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배우학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백승룡 PD와 탤런트 이원종(51), 가수 장수원(36), 방송작가 유병재(28),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22), 개그맨 이진호(30), 탤런트 박두식(29), 탤런트 심희섭(30) 등 출연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배우학교'는 신개념의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를 가르칠 예정이다.박신양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에 앞서 '배우학교'로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1996년 영화 '유리'(감독 양윤호)로 데뷔한 박신양은 지난 20년 동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다.예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손흥민(24)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 핫스퍼가 델리 알리, 해리 케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노리치를 완파했다. 기성용(26)이 전반 막판 머리 부상으로 실려나간 스완지 시티는 웨스트브로미치와 한골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청용(28·크리스털 팰리스)도 본머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수비에 적극 가담하는 등 팀 플레이에 녹아드는 모습이었으나, 자신의 장기인 호쾌한 돌파나 슈팅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23분 교체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세웠다. 2선에 손흥민,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포진했다. 포백 앞 미드필더로 에릭 다이어와 무사 뎀벨레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진에 대니 로즈, 케빈 비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가 출전했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 골키퍼가 지켰다. 선제골은 일찌감치 터졌다. 첫 골의 주인공은 지난달 24일 크리스털 펠리스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린 델리 알리였다. 델리 알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27)이 부상으로 중도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성용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을 조율하던 기성용은 전반 막판 경합 과정에서 스테판 세세뇽과 충돌했다. 기성용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의료진이 달려나와 그의 상태를 점검했다. 기성용은 더 이상 뛰지 못한 채 알베르토 팔로스키와 교체됐다. 스완지 시티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이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였지만 상태는 괜찮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기성용이 빠진 스완지 시티는 후반 19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스완지 시티는 6승8무10패(승점 26)로 16위가 됐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AFC 본머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68분 간 뛰었지만 소득은 없었다. 크리스털 팰리스(9승4무11패·승점 31)는 본머스에 1-2로 역전패했다. 리그 4연패에 빠지면서 11위까지 내려 앉았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정몽주의 죽음으로 신조선 건국의 포문을 연 2일 SBS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36회가 전국 16.8%, 수도권 19.3%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 또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방원(유아인)은 끝까지 고려에 대한 충을 저버리지 못하는 정몽주(김의성)를 눈물로 처단했다. 고려의 대유자를 살해한 대가는 혹독했다. 방원의 폭두짓에 사대부들은 입을 모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고, 백성들마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 분노한 아버지 이성계(천호진)는 누구보다 혹독하게 방원을 책망했다.정몽주가 죽었기에 살게 된 정도전(김명민)은 믿고 따르던 벗의 죽음을 자책하며 괴로워했다. 그러다 이내 현실을 직시했다. 그는 이성계를 찾아 정몽주의 효수를 주장했다. 당혹해하는 이성계를 향해 “살아있다면, 죽지 못한다면, 우리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죽음으로 정치적 책임을 다한 정몽주를 역적으로 내몰 수밖에 없게 된 정도전의 비극을 담은 이 장면은 22.2%의 시청률(수도권)을 기록, 36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역사를 한 걸음도 전진시키지 못하게 한 정몽주의 처단은 정당한 일이었다고 굳게 믿는 이방원과 아끼는 벗 정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27)이 '음원 퀸'의 면모를 확인했다. 태연이 3일 0시 공개한 디지털 싱글 '레인'이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커플링 디지털 싱글 '비밀'(Secret) 역시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 벅스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상위에 랭크돼 있다. '레인'은 재즈의 솔풀한 느낌을 살린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추억을 '비'에 빗대어 노래한다. '레인'은 SM의 새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의 첫 곡이다. 그간 음반 시장에 비해 장악력이 약하다고 평가 받은 음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19일부터 금요일마다 새로운 음원을 공개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겁 없는 막내'였던 김장미(24·우리은행)가 어느새 올림픽 사격 2연패를 향해 총끝을 겨누고 있다.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스무살이었던 김장미는 두둑한 배짱을 과시하며 여자사격 25m 권총에서 한국에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첫 올림픽 무대였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결선에서 베테랑 천잉(39·중국)을 상대했던 그는 3시리즈가 끝난 후 0.8점차로 뒤져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5발에서 모두 10점을 넘기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4시리즈 3번째에서는 만점인 10.9점을 쐈다. 중요한 순간일수록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강심장으로 유명했던 김장미는 일찌감치 '국제용 선수'로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10년 유스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사격의 미래로 발돋움했다. 성인 무대에서도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김장미는 한국 여자사격 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일약 국민적 스타가 됐다.어린 나이에 큰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이후 부진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김장미는 달랐다. 군인도 되고 싶고, 경호원도 되고 싶었던 꿈 많은 소녀는 금메달을 목에 건 후 사격에만 집중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김장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손흥민(24)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 핫스퍼가 델리 알리, 해리 케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노리치를 완파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수비에 적극 가담하는 등 팀 플레이에 녹아드는 모습이었으나, 본인의 장기인 호쾌한 돌파나 슈팅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23분 교체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세웠다. 2선에 손흥민,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포진했다. 포백 앞 미드필더로 에릭 다이어와 무사 뎀벨레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진에 대니 로즈, 케빈 비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가 출전했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 골키퍼가 지켰다. 선제골은 일찌감치 터졌다. 첫골의 주인공은 지난달 24일 크리스털 펠리스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린 델리 알리. 델리 알리는 전반 2분 에릭슨이 상대 진영 페널티 라인 왼쪽에서 강하게 때린 오른발 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골문 바로 앞에서 차넣어 골 망을 흔들었다. 해리 케인의 추가골도 델리 알리의 발끝에서 비롯됐다. 골문 앞으로 쇄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에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파죽의 10연승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2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5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2(25-17 20-25 25-20 25-27 15-11)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올시즌 남자부 최초로 10연승 고지를 밟으며 선두 OK저축은행을 바짝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마틴과 김요한 등 KB손해보험 쌍포의 부진을 틈타 공세의 수위를 높이며 흐름을 주도했다. KB손해보험은 2세트 들어 분발했다. 세트 초반 문성민에 서브 득점을 허용해 리드를 내줬으나 마틴, 김요한이 살아나며 중반까지 16-14로 앞서갔다. 이수황도 속공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20점 고지도 먼저 밟았다. 이어 21-18에서도 오레올의 왼쪽 강타를 가로막기하며 추격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현용은 24-20에서 상대 코트 뒤쪽으로 밋밋하게 날아가다 뚝 떨어지는 서브로 세트를 끝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를 주도했다. 오레올과 문성민이 공격의 선봉에 섰다. 위력적인 강타를 상대 코트에 꽂아넣으며 8-3으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가수 린(35)이 자신의 남편인 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35)를 비난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린은 1일 블로그에 "이미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플러들을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애초에 남편이 잘못한 일이 있었고 그것 전체를 부인하는 건 아닙니다만 허위사실 유포(사실적시 포함)와 도를 넘은 인신공격,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말들에 더해진 제 부모님에 대한 욕, 또는 아직 있지도 않은 아이를 상대로 한 내용에는 법의 도움이 필요했던 게 사실"이라는 것이다. "요즘 부쩍 매니저를 통해서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들을 전달받곤 하는데 선처할거면 고소도 안 했겠지요"라며 "제가 선택한 일로부터 벌어진 상황들이기에 이해를 바란다면 염치 없는 게 사실이지만 내용을 보신다면 아마, 가수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의 제 고충도 어느 정도 공감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엠씨더맥스의 정규 8집 '파토스' 관련 기사와 음원사이트의 앨범 리뷰에 달린 악성댓글 역시 대상이라며 "현재 삭제 상태지만 몇몇 분들이 캡처본을 보내줬다"고 알렸다. "모든 고소 건은 남편의 동의와 회사(뮤직앤뉴)와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며 "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평균 연령 46.7세 중년 남자들이 다시 군대에 간다.MBC에 따르면, 배우 이동준·조민기·김민교·배수빈, 개그맨 윤정수, 가수 미노, 농구스타 석주일 등 7인이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한다.최고령자인 이동준은 59세, 막내 배수빈도 40대인 '일밤-진짜 사나이' 사상 가장 고령자들이다. MBC 측은 "특별히 마련된 중년 특집의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