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가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두번째 날 주인공이 됐다. 엑소는 21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014년과 작년에 이은 3년 연속 대상이다. 이날 '본상'과 '글로벌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을 안았다.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이 시상식의 디지털 음원 부문은 그룹 '빅뱅'이 싹쓸이했다. 지난해 발표한 네 장의 싱글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로 대상, 본상, 아이치이 남자 아티스트상 등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엑소와 빅뱅은 작년 한해를 결산하는 가요 시상식에서 음반과 음원 부분을 양분하고 있다. 앞서 엑소는 지난해 연말 시상식인 '멜론 뮤직 어워드'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음반 관련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빅뱅에게 음원 관련 부문에서 뒤지며 최다 수상의 영예는 늘 빅뱅에게 돌려줬다. 그러나 음반 부문을 중요하게 여긴 지난 14일 '서울가요대상'에서 빅뱅을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특히 이 시상식 역사상 첫 3연패라는 기록을 썼다. 빅뱅은 해당 시상식에서 '뱅뱅뱅'으로 최고음원상을 따냈다. 엑소는 30년 역사의 골든디스크에서 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신드롬을 일으킨 트로트 가수 이애란(53)의 '백세인생'의 가사 표절시비에 작사·작곡가 김종완 씨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21일 "표절이라고 일부 주장하는 부분은 일본 시가 아니라 불교 경전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자신이 '기도와 천도의 중요성', '육신의 영생법' 등 두 권의 불교 관련 책을 썼다고 알린 김 씨는 "아시아에서도 공통적으로 쓰이는 개념"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인터넷에는 일본의 오래된 시로 알려진 '장수의 마음가짐'과 '백세인생'의 노랫말이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수의 마음가짐'은 '육십에 마중 오면 마침 집에 없다 전하고/ 칠십에 마중 오면 아직 너무 이르다 전하고' 등의 표현이 포함됐다. '백세인생'의 노랫말은 "육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 칠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김 씨는 '전해라'라는 부분에 대해 사극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요"라는 마지막 부분은 "영국에 152세까지 장수한 토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내 딸, 금사월'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의에서 경고를 받았다.21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내 딸, 금사월'은 사고를 무마하기 위해 남편을 매수하는 내용, 사고의 책임을 은폐하기 위해 증거를 조작·인멸하거나 목격자를 납치하는 내용 등 자극적이고 비윤리적인 내용을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5조(윤리성) 제1항을 위반했다.이 외에도 방통심의위는 선정적인 내용의 숙박업소 검색 애플리케이션 광고를 방송한 방송사들에 주의 조치를 의결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이 가세한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라이벌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7연승을 달렸다.현대캐피탈은 21일 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6-24 21-25 16-25 15-8)로 이겼다.이날 경기는 지난 20일 전역한 신영석의 복귀전이자 현대캐피탈 데뷔전이었다. 신영석은 군 복무 중 우리카드에서 현대캐피탈로 트레이드 됐다.완전치 않은 몸상태에도 블로킹 2개를 포함, 7득점을 뽑아내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듀스로 접어든 2세트에서는 홀로 2점을 책임지며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오레올(28점)과 문성민(21점)의 활약까지 더한 현대캐피탈은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50점(17승8패)으로 1위 OK저축은행(17승8패·승점 53)과 2위 대한항공(17승8패·승점 53)을 바짝 추격, 치열한 선두 싸움을 예고했다.라이벌 삼성화재를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4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삼성화재는 3~4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갔으나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다. 그로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수호신' 이현승(33)이 확실한 마무리로 발돋움하겠다고 공언했다.지난 시즌 두산은 3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 삼성 라이온즈를 4승1패로 꺾고 1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두산을 우승 후보로 점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외부 FA(자유계약선수) 장원준을 영입해 선발 마운드를 보강했고 유희관이 연일 마운드에서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이 문제였다.시즌 전 마무리 후보로 낙점됐던 노경은이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했고 좀처럼 대체자가 찾아지지 않았다.그때 이현승이 등장해 두산의 구세주가 됐다. 당초 두산의 5선발을 맡을 예정이었던 이현승은 불펜으로 전환했고 후반기부터 두산의 뒷문을 책임졌다. 덕분에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서 버텨낼 수 있었다.이현승의 진가는 포스트시즌에서 더욱 빛났다. 모두 9경기에 나와 13이닝 동안 무자책 투구를 했다. 우승컵을 들고는 2015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승선해 국가대표 마무리 역할까지 했다.호주 시드니에서 훈련 중인 이현승은 21일 구단을 통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지난해부터 마무리를 맡았기 때문에 지금은 마무리로서의 마음가짐을 잘 유지하려고 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조영남(71)과 탤런트 김수미(64)가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한다.KBS는 "조영남의 매니저였던 이경규(56), 김수미의 매니저였던 박명수(46)는 잔류한다. 두 사람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간 송해·조우종 팀, 조영남·이경규 팀, 김수미·박명수 팀이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지난해 7월 제작발표회 당시 조영남과 김수미의 언쟁과 그에 따른 하차 선언·번복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8월에는 탤런트 최민수(54)가 외주제작사 PD를 폭행해 논란을 일으켰고, 최민수의 짝꿍이었던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26)도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MC 송해(89)와 KBS 아나운서 조우종(40)이 최민수·이홍기의 빈 자리를 채웠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장수돌’ 슈퍼주니어부터 ‘신인돌’ 트와이스까지 15개 소속사의 아이돌 그룹 20여팀, 총 120여명이 출연한다. SBS TV 설 연휴 특집프로그램인 아이돌 생존쇼 ‘사장님이 보고있다’다. 여러 가지 대결을 통해 최강 아이돌 1팀을 가리는 프로그램. 대세 아이돌인 EXID, AOA, 비투비, 방탄소년단 등은 물론, 장수 아이돌인 슈퍼주니어와 특급 신인돌 트와이스까지 가세했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소속된 회사의 사장단 15명이 함께 출연해 ‘노사화합 서바이벌’을 펼친다는 것. 사장들은 현장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내 자식’을 최강 아이돌로 만들기 위한 작전을 짠다. 원조 아이돌인 신화의 앤디, 히트곡 제조기인 용감한형제도 소속사 사장으로서 출연할 예정이다.이양화 PD는 “아이돌과 사장단까지 무려 14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대급 규모의 촬영”이라고 소개하면서 “사장과 사원이라는 리얼리티 요소를 가미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2월 초 설 연휴 기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34)이 서산 2군구장에서 새 시즌 목표를 밝혔다.김태균은 21일 서산 한화 2군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좋은 멤버들이 많이 들어왔을 때 꼭 우승을 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서산 한화 2군구장에는 코칭스태프 11명과 선수 50여명이 실내에서 훈련 중이다. 2군 훈련치곤 규모가 크다. 1군 전지훈련을 소화해야 할 선수들이 김성근 감독의 체력테스트에 탈락해 대거 2군 훈련장에 남았기 때문이다.남겨진 선수들의 최우선 과제 역시 체력 보강이다. 1군 멤버들은 2군 선수들과는 달리 특별히 구성된 스케줄에 따라 하루 종일 체력훈련만 한다.훈련을 마친 김태균은 흐르는 땀을 닦으며 "타격이나 수비는 원래 캠프에 갈 정도로 충분히 됐지만 뛰는 것이 아직 안된다. 캠프에서 훈련하는 만큼 충분히 운동을 하고 있어서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낙제자' 신분이지만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김태균은 "재미있는 것 같다. 그 동안 같이 하지 못했던 선수들과 훈련도 하고 서산 숙소에서도 지내고 초등학교 때의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웃었다.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는 "개인 성적도 좋지만 지난해 팀이 조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미국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의 공식 후원을 받는다. 언더아머는 이번 시즌 김현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용 스파이크와 배팅 글러브 등 경기용품은 물론 훈련 중 착용하는 트레이닝 의류 및 신발 일체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달 한국 프로야구 야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현수는 공식 후원 이전부터 언더아머의 경기용 스파이크와 트레이닝 의류, 러닝화 등을 지원받았다.언더아머 측은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브랜드 미션으로 하는 언더아머와 상호 교감을 갖고 관계를 발전시킨 끝에 공식 후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1996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언더아머는 현재 김현수의 소속팀이 있는 볼티모어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 세계최대의 스포츠 시장인 미국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언더아머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2년 연속 MVP에 도전하는 스테픈 커리는 물론 PGA의 신성 조던 스피스(21)와 영국의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29),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를 후원하고 있다.메이저리그 최고 좌완투수 클래이튼 커쇼(LA 다저스)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3장 뿐인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아시아팀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막을 올린다.8강전은 조별리그와는 달리 지면 짐을 싸야 하는 토너먼트로 치러져 보다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C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요르단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을 갖는다. 요르단은 21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5점(1승2무)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한국 올림픽대표팀은 요르단과 총 5번 맞붙어 2승3무를 거뒀다. 2010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4-0 대승을 시작으로 5년 간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A대표팀을 기준으로 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한국은 51위로 요르단(86위)에 멀찌감치 앞서있다.8강 통과는 올림픽으로 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준결승에서 패할 경우 3~4위전이라는 마지막 희망이 남지만 8강은 이야기가 다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다고 방심하다가는 자칫 모든 일을 그르칠 수 있다. 한국이 4강에 오르면 북한(B조 2위)-카타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9 ·한국명 고보경)가 오는 29일(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 불참한다.뉴질랜드 헤럴드지는 21일 "리디아 고가 바하마에서 열리는 대회를 건너뛰는 대신 플로리다에서 진행되는 대회(코티즈골프챔피언십)부터 참가한다"고 보도했다.그의 코치인 데이비드 리드베터는 "일정 변경은 병이나 부상 때문이 아니다"며 혹시 모를 루머를 일축했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여자오픈을 위해 스윙을 가다듬고 싶어한 것으로 알려졌다.리디아 고는 뉴질랜드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면서 바하마에서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스 LPGA 클래식에 불참하게 됐다.리디아 고는 코티즈골프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오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뉴질랜드여자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뉴질랜드여자오픈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의 2016시즌 개막전으로 리디아 고는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는 디팬딩 챔피언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포르투갈 명문클럽인 FC포르투로 이적한 슈틸리케호 최전방 공격수 석현준(25)이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뽐냈다. 석현준은 21일(한국시간) 빌리 노바 데 파말리카오에서 열린 파말리카오(2부리그)와의 2015~2016 포르투갈 리그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15일 포르투와 4년6개월짜리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이후 첫 출장이었다. 최전방 공격수의 중책을 맡은 석현준은 후반 40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공은 골대를 때렸다. 포르투는 후반 13분 마우로 알론소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한류스타 이종석(26)의 밀랍인형이 홍콩 ‘마담 투소’에 전시된다. 이종석 측은 “22일 기념식에 참석해 본인의 밀랍인형을 직접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마담투소는 런던 본점을 포함해 영국, 홍콩 등 여러 나라의 대도시에 있는 밀랍인형 박물관이다. 이종석의 밀랍인형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앤절리나 졸리, 레이디 가가, 오드리 헵번, 청룽, 류더화, 배용준, 이민호, 김수현, 동방신기, 최시원 등 유명인들의 밀랍인형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종석은 이번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7시간에 걸쳐 신체측정을 했다. 한편 이종석은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