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동티모르 보건부 고위관리자 12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감시 및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이 운영하는‘실험실 관리 및 리더십 역량 강화 초청연수’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이번 연수는 동티모르의 감염병 감시·진단 체계를 강화하고 한국과 동티모르 간 보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기간에 참가자들은 연구원을 방문해 국내 감염병 진단 체계, 실험실 품질관리, 병원체 분리·동정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코로나19 변이 분석을 통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술, 뎅기열 등 모기매개 바이러스 진단법, 미생물 수질검사 및 식중독 병원체 원인 규명 절차 등을 배우며, 자국의 감염병 대응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티모르 보건당국의 감염병 대응 및 실험실 운영 능력이 실질적으로 강화되고, 양국 간 보건 분야 협력관계도 한층 확대될 것으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13일 안동시청에서 글로벌 음료 제조 전문기업인 OKF음료㈜와 음료 제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OKF음료㈜는 약 8,000평 부지에 캔라인 및 페트라인 신규 생산설비와 물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100개를 창출한다. 이는 글로벌 수출 물량 확대와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식음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확대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중소 식품기업과의 협력 생태계 조성, 원료 농산물 수급 확대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경상북도 안동시는 낙동강 상류의 깨끗한 수자원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식음료 산업의 최적지로 꼽힌다. 안동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등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생산 효율성과 유통 경쟁력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나라셀라, 김창수위스키증류소의 안동소주 공장 등 고부가가치 식음료 기업들이 잇따라 자리 잡으면서 안동이 명실상부 ‘청정 식음료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8년 안동 풍산농공단지에 공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1일 14조 363억원 규모의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7,745억원(5.8%)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328억원(5.4%), 특별회계는 1,417억원(9.2%) 증가했다. (단위:억원) 구 분 2026 예산안 2025 본예산 증 감 증가율 총 규 모 14조 363 13조 2,618 7,745 5.8% 일반회계 12조 3,595 11조 7,267 6,328 5.4% 특별회계 1조 6,768 1조 5,351 1,417 9.2%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4.1% 감소가 전망되나,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확보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이 7.8% 증가하여 전체 예산 규모가 확장되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 내수 부진 등으로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여건이 전망되지만, 도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도정 주요 핵심과제와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역동적인 성장을 견인할 미래먹거리 창출에 중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2026 예산안 중점 투자분야는 민생안정·경제위기 극복, 농정·산림·해양 대전환 확산, 저출생 대응, 포스트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한한돈협회 칠곡지부(지부장 여기문)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돈 375kg(600만원)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에 기탁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칠곡지부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두 차례 명절마다 저소득 200가구에 돼지고기를 지원 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는 지난 12일“2025 여성채용 JOB 페스티벌(여성채용 수요데이 in 에코칠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 여성과 지역 여성 구직자에게 현장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15개 업체에서는 사무직,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생산 등의 분야에서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한 132명의 면접자 중 6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컨설팅, 인적성 검사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아로마 향수·에코백 만들기, 막걸리 제조 등 구직여성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위한 체험부스가 운영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숙 칠곡군 행정복지국장, 구정회 칠곡군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 여성 구직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영숙 국장은‘경력단절 여성과 구직 여성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여성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달성군은 11월 14일부터 28일까지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위원 11명을 모집한다. 달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제안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심의대상을 결정하며, 사업 담당부서와 논의·조정, 사업 대상지 현장 확인 및 추진결과 평가 등 주민참여예산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위원 10명, 청년위원 1명으로 총 11명이며,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 누리집을 참고하여 방문,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일반위원은 달성군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소재지가 달성군인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위원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달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군 소재 대학의 재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생활 속 불편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예산 과정의 주체로 참여할 때 정책의 실효성이 커진다”며 “관심 있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3일, 관내 연 매출 100억 원대 제조업체 임원들과 함께 대구 달성군 노사평화의전당에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기업하기 좋은 달성’ 실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뜻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달구지푸드 ▲대구텍 ▲㈜대동 ▲㈜대호에이엘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상신브레이크㈜ ▲㈜아세아텍 ▲㈜아진피앤피 ▲HD현대로보틱스㈜ ▲㈜이수페타시스 ▲평화산업㈜ ▲한세모빌리티㈜ 등 12개 기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자동차부품, 로봇, 농기계, 인쇄회로기판(PCB), 알루미늄 압출제품 등 제조업 중심의 중견기업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주체들이다.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 환경 개선, 교통 및 정주 여건 확충, 신규 투자와 설비 증설 과정의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폭넓은 건의가 이어졌다. ㈜달구지푸드는 우수 근로자 포상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HD현대로보틱스는 대중교통 노선 확대와 교통정체 해소,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참신한 행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젊은 세대 공무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제3기 ‘달성군 혁신주니어보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성군 혁신주니어보드’는 임용 5년 이하의 젊은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혁신 프로그램으로, 성별과 직무의 균형을 고려해 폭넓게 구성됐다. 조직 내에 젊은 감각과 창의적 시각을 불어넣어 변화를 이끌고, 미래 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설계한다는 취지다. 첫 활동으로는 ‘달성군 바로알기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도동서원을 비롯해 달성국가산업단지 내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현대로보틱스 ▲대성하이텍 등 주요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의 문화자원과 산업 기반을 직접 살폈다. 이후에는 전문가 특강, 간부와의 대화, 팀별 상시 토론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혁신과제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제안된 과제는 성과보고회와 평가 과정 등 체계적인 피드백 시스템을 거쳐 실제 행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 시각이 군정 전반에 신선한 아이디어로 이어지고, 세대 간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숙)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약국 22개소를 ‘치매안심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북구 내 운영 중인 치매안심약국은 총 127개소로 생활권 가까이에서 치매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치매돌봄 안전망을 강화하였다. 치매안심약국은 약사를 비롯하여 종사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방문 주민에게 △치매조기검진 독려 △치매인식개선 홍보 △치매약 복약 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약국이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관내 약국 중 정은약국(칠곡중앙대로 223)은 환경평가와 이용자 대상 인식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구광역치매센터로부터 ‘우수 치매안심약국’으로 선정되었다. 치매안심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대구 북구 치매안심센터(bukdaegu.nid.or.kr) 및 치매아름도시대구(dgdementiaedu.kr)’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약국 확대운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웃이 함께 돌보는 행복북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1월 12일(수) 오후 2시,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북구 4개 노인복지관 연합 ‘부키 룰루랄락합주단 합동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강북노인복지관, 북구노인복지관, 대불노인복지관, 함지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 합주단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어르신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키 룰루랄락합주단’은 각 노인복지관에서 악기 활동을 즐기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주단으로, 이날 무대에서는 우쿨렐레, 오카리나, 펜플룻, 하모니카 악기 연주로 이루어졌다.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음악에 담긴 따듯한 마음은 관객들의 큰 박수와 감동을 이끌어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끼로 이렇게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주회는 음악을 통해 복지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어르신들께 성취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1월 12일(수)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구강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시여성회관,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광명티엠씨, ㈜영안종합관리, 영남대학교의료원, 아주운수㈜, 잘만정공㈜,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 플라워맘 산후도우미 등 25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생산·기술직,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사무직, 경비원, 운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68명의 구인에 1,2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여 활발한 현장면접과 상담이 진행되었다. 또한 채용 면접 외에도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1:1 취업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무료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마음챙김심리검사, 지문 인적성 검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되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11월 12일(수) 북구 구수산도서관에서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지방시대 토크”를 개최했다.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대구시와 북구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향후 정책 방향과 역점사업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하여 토크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내용을 복화술로 표현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이해도를 높이고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박선주 경북대학교 교수와 최정암 前 매일신문 서울지사장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도의 지방시대 구현의 중요성, 수도권 집중의 폐해와 지방소멸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 하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기성세대에게는 ‘동아양봉원 삼거리’로 잘 알려진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머무르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심 속 쉼표’로 자리잡는다.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거리광장 재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의 차량 중심 공간을 보행자가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젊음의 거리로 재정비하고, 통신골목 일대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장 중앙에는 햇빛과 비를 조절하는 캐노피 구조물이 설치돼 도심 속 그늘 쉼터 역할을 하고, 계단형 데크벤치는 버스킹 등 시민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식물과 자연석이 어우러진 친환경적 공간 구성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도시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장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횡단보도 2개를 신설하고, 기존 교통섬의 단차를 제거해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의 피노키오 조형물은 수창청춘맨숀으로 이설돼 12월에 시민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삼거리광장 재조성 사업은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6월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