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저출산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실행하고 방위력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23일 밝혔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행한 2023년 시정방침 연설을 통해 저출산 대책이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거론하고 내용의 구체화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언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자녀와 육아 정책에서 "종전과는 차원이 다른 대책을 실현하겠다"며 "출생률을 반전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사회의 지속성과 포섭성을 감안하면 아동정책이 제일 중요하다"며 2022년 출생 건수가 80만명 밑으로 떨어진 사실을 지적하고 "사회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비를 맞은 상황에 처했다"고 우려했다. 또한 기시다 총리는 방위력 확충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부족한 재원을 증세를 통해서 확보할 생각임을 거듭 표명했다. 방위력을 획기적으로 증강하고자 5년간 43조엔(약 410조원)의 방위예산을 확보하고 반격능력의 보유를 포함한 전력 확대를 착실히 추진한다고 기시다 총리는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런 노력이 장시간에 걸쳐 유지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는 다음달 인도양 남단 해역에서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벌이는 연합 해상훈련에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한 전함을 파견한다고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23일 통신은 2개국 연합훈련에 참여하는 러시아 군함이 지르콘 미사일을 장착한 '아드미랄 고르슈코프' 호위함이라고 전했다.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 9의 속도로 날아가며 사정이 1000km 넘는다. 지난 2019년 실전 배치한 아방가르드와 더불어 지르콘 미사일은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전력의 핵심이다. 타스는 익명의 국방 소식통을 인용해 아드미알 코르슈코프함이 시리아 타르투스항에서 보급을 받은 다음 3개국 연합 해상훈련에 가세한다고 밝혔다. 앞서 남아공 국방군은 지난 19일 더반과 리처즈 베이 부근 해역에서 2월17~27일 동안 러시아와 중국이 참가하는 연합 해상훈련이 펼쳐져 3국간 관계를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3개국 연합훈련은 2019년 11월에 이어 2번째다. 아드미랄 고르슈코프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결코 물러나지 않겠다고 선언한 직후 대서양으로 항행해 이달 노르웨이 근해에서 작전훈련을 펼치는 위협을 가했다. 러시아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음력설 기간 총격 사건 용의자가 숨진것으로 알려졌다. 72세 동양계 남성으로,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 CNN은 22일(현지시간)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보안관을 인용, 숨진 용의자가 72세 남성 후 캔 트랜이라고 보도했다. 트랜은 지난 21일 밤 음력설 LA 몬터레이 파크 한 댄스 교습소에서 총격으로 10명을 사망하게 한 인물로 지목됐다. 해당 총격 직후 용의자는 바로 특정되지 않았으나, 인근 캘리포니아 토런스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때 흰색 카고 승합차에서 경찰과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이후 경찰이 내리라고 지시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안 당국은 당초 해당 운전자가 용의자와 일치하는지 말을 아꼈으나, 이후 동일 인물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앞서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털모자와 검은 겉옷, 안경을 착용한 아시아계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CNN은 트랜의 전처가 보여준 결혼증명서를 인용, 그가 중국계 이민자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전처와는 20년 전 댄스 스튜디오에서 만났으며, 춤을 무료로 가르쳐주며 가까워졌었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트랜의 전처에 따르면 트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음력설 기간 총격 사건과 관련, 용의자로 추정되는 차량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총격 이후 캘리포니아 토런스에서 이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때 흰색 카고 승합차에서 경찰과 대치했는데, 이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운전자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지시했고, 이후 차량에서 총격 소리가 났다는 전언이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차량을 둘러쌌으며, 이후 승합차 내부 수색에 나섰다고 한다. 앞서 LA 몬터레이 파크에서는 지난 21일 밤 음력설 행사장 인근 한 댄스 교습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경찰은 아시아계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추적에 나섰다. 인근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는 털모자와 검은 겉옷, 안경을 착용했다. 이후 몬터레이파크에서 남서쪽 30마일(약 48㎞) 떨어진 토런스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흰색 승합차 운전자와 경찰 간 대치 소식이 전해졌었다. 다만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보안관은 현재는 해당 승합차 운전자가 몬터레이 파크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인지 공식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과도한 부채를 안은 아프리카 채무국의 부담을 서둘러 경감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CNN과 AP 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옐런 재무장관은 전날 수행 기자단과 회견에서 아프리카 중채무국의 부담을 조속히 줄여주지 않으면 빈곤국의 개발을 지연시켜 불안정과 분쟁이 늘어나게 된다고 경고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저소득국이 경제적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게 세계 전체에는 중요하다"며 "행동하지 않으면 분쟁과 불안정, 전쟁, 테러, 이민 등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촉발, 해당국의 성장과 발전을 막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옐런 재무장관은 "부채 부담을 최소한 일부라도 탕감해 주지 않을 경우 그 나라는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항구적으로 방해를 받게 된다"며 "부채를 줄여주어야 투자와 성장을 가능하게 만들고 줄어든 채무를 어느 정도 갚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최대 채권국으로 부상하면서 역내에 과중한 부담을 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를 만나 과잉 부채상황을 거론했으며 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여 1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루이지애나 경찰 당국이 밝혔다. 22일(현지시간)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아직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지만 이 날 새벽에 일어난 이 총격사건은 "분명한 타깃"을 가지고 있었다고 머피 폴 경찰서장이 22일 오후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것은 우발적으로 일어난 마구잡이 총격이 아니라 사전에 조사 작업까지 마친 계획적인 범행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어떤 특정 인물에 대한 살해 의사를 가진 용의자가 총격을 했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다쳤다는 것이다. 배턴 루지의 경찰은 이 날 새벽 1시 30분께 총격사건 신고 전화를 받고 부근에 있던 경찰관 3명을 디오르 바 앤드 라운지 클럽의 현장에 급파했다. 경찰관들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부상자들에 대한 긴급 응급 처치를 하며 기다렸다고 서장은 말했다. 폴 서장은 "이 경찰관들의 즉각적인 빠른 대응으로 더 이상의 부상자 발생을 막았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몇가지 단서를 가지고는 있지만 누구든지 이 사건에 관련된 정보를 아는 사람은 즉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누구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333일째인 22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우크라이나 현지를 방문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존슨 전 총리는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존슨 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게 된 것은 특권"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은 너무 오래 지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크라이나가 가능한 한 빨리 승리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우크라이나에게 지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빨리 실패할수록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에 더 좋다"고 덧붙엿다. 존슨 전 총리 대변인은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챌린저2 전차를 보내기로 한 결정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 정부의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의 방문은 우크라이나 국민들과의 연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영국 총리실은 리시 수낵 총리가 영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모든 동료들의 활동을 항상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환구시보 영자지)가 22일 중국 해군의 7번째 055형 대형 구축함 '쭌이'(Zunyi)함이 춘절(중국의 설날)을 앞두고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쭌이함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7번째 055형 1만t급 대형 구축함이다. 보도에 따르면 쭌이함은 춘절을 앞둔 지난 20일 방송을 통해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승무원들이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쭌이시 시민들에게 현지 방송을 통해 설 인사를 전하는 방식이었다. 방송은 쭌이함이 함정 번호 '107'을 단 055형 유도미사일 구축함이란 것을 보여준다. 관측통들은 쭌이함이 공식 언론 보도를 통해 일반 대중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의 한 군사 전문가는 21일 환구시보 인터뷰에서 "쭌이함은 최근 취역한 7번째 055형 대형 구축함"이라고 말했다.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쭌이함이 올해 말 초기 작전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해군은 2020년 1월 처음으로 055형 대형 구축함 난창함을 취역한 데 이어 라싸함, 다롄함, 우시함, 예안함을 잇달아 취역했다. 중국의 한 군사전문지 편집장은 환구시보에 "055형은 종합적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타스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이란이 서방 제재에 맞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 의회가 3년 만에 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장은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이란을 공식 방문한다. 러시아 하원은 "볼로딘 의장이 이끄는 하원 대표단이 22일~23일 이란을 공식 방문한다"며 "대표단엔 관련 상임위 위원장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방문 기간 중 양국 의회 협력위원회 3차 회의가 열린다. 지난 2020년 1월 이래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러시아 하원은 "이번 회의에선 에너지, 교통, 농업 분야 무역 및 경제 협력, 카스피 지역 상호작용 문제, 역내 안보 및 대테러, 극단주의 대응 관련 입법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볼로딘 의장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의 양자 회담도 계획돼 있다. 의원들은 러시아와 이란 의회 간 관계 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와 이란은 서방의 제재 압박 속에서 더욱 밀착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브라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 올해 4월에 임기가 끝나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교체를 천명했다. 후임 인사안은 2월 중 국회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공영 NHK,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방송된 BS테레비도쿄의 프로그램 '닛케이 일요살롱'에 출연해 구로다 총재를 교체할 생각을 밝힌 후, 후임 인사안을 다음 달 국회에 제시하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10년 전인 2013년 3월 취임해 재임일수가 역대 최장인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올해 4월8일 두 번째 임기 만료를 맞이한다. 일본은행 총재의 인사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우선 사람은 변한다"며 구로다 총재를 연임시키지 않고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구로다 총재 후임 인사안에 대해 다음 달 국회에 제시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국회 일정 등을 감안할 때 그런 것 같다"며 다음 달 국회에 제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차세대 원자로 개발과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최종 처분에 대해 "순서대로 해야 한다는 논의도 있지만 지금의 에너지 사정 등을 감안할 때 동시에 논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필요한 에너지와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것으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시아의 민간 용병단 와그너 측이 미국이 자신들의 새로운 제재를 발표하자 백악관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와그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이다. 21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이 와그너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한 후 민간 용병단 '와그너'의 대표가 이날 백악관에 그의 회사가 어떤 범죄로 기소되었는지 묻는 짧은 서한을 발표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20일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하고 전장 진출에 대한 공로를 주장해 온 와그너를 중요한 다국적 범죄 조직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에게 보낸 서한에는 "와그너가 저지른 범죄가 무엇인지 명확히 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묻는 질문이 담겨 있다. 커비는 와그너를 "광범위한 잔혹행위와 인권유린을 자행하고 있는 범죄조직"이라고 불렀다. 지난달 백악관은 와그너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으로부터 무기 수송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이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며, 당시 와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 보도를 "가십과 추측"이라며 부인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22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2월 중으로 우크라이나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전황을 판별한 후에 방문 시기를 최종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요미우리가 전했다. 오는 23일 일본의 통상국회(정기국회)가 열리기 때문에 심의에 차질이 없도록 주말을 활용하는 쪽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방문을 통해 기시다 총리는 선진 7개국(G7) 의장국으로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주도해 나갈 의향을 표명하는 동시에 러시아의 침략을 비난하는 공동문서를 발표할 생각이다. 기시다 총리의 순방 루트는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를 경유하는 형태로 육로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들어가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한다. 또 수도 키이우 방문 외에 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다른 지역을 시찰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민생 지원을 추진할 의향을 전하는 것 외에, 러시아가 핵무기 위협을 계속하는 가운데, 자신이 내건 '핵무기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총리의 후임으로 크리스 힙킨스(44) 교육부 장관이 차기 총리로 선출됐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아던의 총리로서의 마지막 집무는 24일에 있을 예정이고, 힙킨스는 다음날인 25일 아침에 차기 총리로서 공식 선서를 할 예정이다. 전임자인 아던 총리가 37세의 젊은 나이로 총리직에 오른 데 이어 후임자도 40대 청년 정치인이 총리직에 올라 뉴질랜드를 이끌어가게 됐다. 힙킨스는 교육부장관 외에도 경찰 및 공공서비스 장관을 겸임하고 있는데다 하원의장을 맡아왔다. 그는 다른 국회의원들이 야기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맡은 정치적 해결사로 알려져 있다. 15년에 걸친 의원 활동을 통해 아던 총리보다 더 중도적인 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다. 힙킨스는 이날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제41대 총리로 선출된 후 첫 연설에서 "뉴질랜드인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이 일을 맡게 된다"며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을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세계적인 전염병은 건강 위기를 만들었고, 이제 그것은 경제 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정부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힙킨스는 경제에 다시 초점을 맞추기 위해 노동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