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란 사법부가 히잡 시위와 관련해 사형 선고를 받은 시위 참가자에 처음으로 사형을 집행하자 국제 사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이란 관리들에 대한 또다른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이 반정부 시위대 구금, 폭력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한 이란 관리 3명을 제재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는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이란 국민의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부정하려는 잔인한 탄압과 관련된 이란 관리들에 대해 공동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국제 반부패의 날을 맞아 이란을 비롯해 북한, 러시아,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말리, 필리핀 등 9개국에서 인권 유린에 가담한 개인과 단체에 제재를 가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란의 '히잡 의문사'로 시작된 반정부 시위에 대한 정부의 가혹한 대응과 관련해 수많은 이란 단체와 관리들을 제재 대상으로 삼았다. 이날 제재 명단에 오른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인과의 거래는 제한된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9월부터 이란 시위대 탄압에 연루된 관리와 단체에 대해 5차례 제재를 가했다고 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영국 출신의 팝스타 엘튼 존이 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후 거짓 정보가 확산하고 있다며 트위터를 탈퇴한다고 선언했다. 영국의 팝스타 엘튼 존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트위터에서 거짓 정보가 확산하고 있다며 탈퇴를 선언했다. 이날 CNN 등에 따르면 75세의 스타 엘튼 존은 110만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트위터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나는 평생 음악을 활용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자 노력해왔다"며 "하지만 거짓 정보가 현재 우리 세계를 분열시키는 데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보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정보가 확인되지 않은 채 확산되도록 허용하는 (트위터의) 정책 변화를 고려해 더이상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선언했다. 머스크는 이 트윗에 "당신의 음악을 사랑한다.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댓글을 달았다. 머스크는 "특별히 우려되는 거짓 정보가 있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후 플랫폼에 수차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변화를 단행했다. 대규모 정리해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한 논란의 인물들 계정 복원 등의 변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나토 사이 전면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노르웨이 언론인 앤 린모와의 인터뷰에서 "일이 잘못되면 끔찍하게 잘못될 수 있다"라며 러시아와 나토 사이 전면전이 "실제 가능성"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유럽에 가할 수 있는 더 광범위한 위협을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지친 모든 사람들을 이해한다. 식량 가격, 전기 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을 이해한다"라며 "하지만 우크라이나에서 푸틴의 승리로 우리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는다면 훨씬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평화회담에 참여할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식 선제타격' 개념을 언급하며, "러시아를 핵무기로 공격하는 나라는 '전멸(wiped out)'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극초음속 시스템을 갖고 있고, 이는 러시아가 공격받았을 때 강력히 대응할 수 있는 보장"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는 미국과 달리 '선제 핵공격' 전략이 없다"면서 "그러나 선제 핵공격을 (전략에) 공식 추가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인권이사회 회의 화상 연설에서 "핵 전쟁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러시아는 미치지 않았다. 러시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선제적으로 핵 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핵 무기는 "억지 수단"이라며 공격을 받을 경우 "보복용" 대응 타격할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내전 종전을 위한 '민스크 협정'이 무력화된 사실을 거론하면서 "민스크 협정 당사자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고, 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과 호주가 외교·국방 '2+2' 장관회담을 열고 북한 대응에 있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10일 NHK 등에 따르면 호주 리처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페니 웡 외무장관, 일본의 요시마사 하야시 외무상과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전날 밤 도쿄에서 열린 외교·국방 2+2 장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하마다 방위상은 "양국 정상이 새로운 안전보장 협력에 관한 공동 선언을 함으로 인해 안보 협력이 다음 시대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말했다. 회담에선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하는 동시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에 있어 지속 협력하기로 확인했다. 또 양국 정상이 올해 10월 발표한 새로운 안보선언을 근거로 안보 면에서 협력을 구체적으로 진행해가기로 했다. 아울러 자위대와 호주군이 연합훈련을 통해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제 안보 및 사이버 등 분야에서 태평양 도서국가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결승포의 주인공 황희찬(울버햄프턴)이 11일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황희찬의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는 9일 "황희찬이 11일 오전 0시15분 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출국한다"고 알렸다. 황희찬은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소속팀 울버햄튼이 훈련 중인 스페인으로 간다.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었던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승리로 1승1무1패(승점 4)가 된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를 따돌리고 포르투갈에 이어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선 브라질에 1-4로 패했다. 왼쪽 햄스트링 이상으로 조별리그 1·2차전에 결장했던 황희찬이 단숨에 월드컵 해결사로 등장한 장면이다. 울버햄튼은 오는 21일 길링엄(4부)과 2022~2023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전을 치르고, 27일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르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갖는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첫 시즌 5골 1도움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에서 기록한 도움 1개가 유일한 공격포인트다. 출전도 들쭉날쭉했다. 월드컵에서 터닝포인트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는 미국 상원이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인권법을 5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S.4216)이 지난 8일 상원 본회의 안건으로 올려져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소관 상임위인 외교위원회에서 승인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이 법안은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팀 케인 상원의원이 지난 5월 공동 발의해 지난 7월 외교위를 통과했다. 법안은 마지막 남은 의회의 관문인 하원을 통과해야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VOA는 "올해 의회의 의정 활동일이 1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 기간 내에 법안이 하원을 통과해야 법으로 제정될 수 있다"라며 "올해는 117대 회기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연내 처리되지 못한 법안은 다음 해로 이월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된다"라고 설명했다. 하원에서는 공화당의 영 김 의원과 외교위 아태 소위원장인 민주당의 아미 베라 의원이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지난 3월 공동 발의했고 현재 외교위에 계류 중이다. 법안은 지난 9월 만료된 북한인권법을 2027년까지 5년 더 연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탈북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대했다. 8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SPA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정상회담을 위해 자신의 왕궁을 방문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시 주석과 빈살만 왕세자는 웃으면서 악수를 나눴다. 시 주석은 사우디 국기와 중국 국기를 들고 있는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면서 왕궁으로 이동했다. CNN은 "두 정상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촬영했는데, 연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당시 별도의 환영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과 빈살만 왕세자는 가볍게 '주먹 인사'를 나눴었다. 한편 현지 매체들은 빈살만 왕세자와 시 주석은 회담을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도 시 주석과 만나 양국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SPA통신은 "이번 시 주석의 사우디 방문 기간 양국 사이에 1,100억리얄(약 38조6000억원) 규모 협정 20여개가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공항을 드론으로 타격한 뒤로 러시아가 서둘러 방어태세를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및 드론 공격도 늘리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지역 주지사 올렉산드르 스타루크는 이날 자포리자 지역 마을 여러 곳이 S-300 지대공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당해 20여 채 주택이 파괴되고 3명이 부상했으며 드론 6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드니트로페트로우스크 지역 인근의 니코폴도 집중 포격을 당해 주택 수십 채와 가스 파이프, 학교 건물이 파괴됐다. 발렌틴 레즈니첸코 주지사는 러시아 드론 여러 대를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이번 공세는 주초 러시아 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는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대한 방어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북동부와 접해 있는 벨고로트 주지사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는 텔레그램에 “건강이나 나이 때문에 징집되지 않았으나 전투 경험과 의지가 있는 사람들로 전투 부대를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영국이 수십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연말 간호사, 구급대원 등 공공부문 필수 인력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대규모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영국의 노조 일반노동조합(GMB), 유니슨, 유나이트는 성명을 통해 2만명이 넘는 구급대원들이 오는 21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노조는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지역에서 절반 가량의 구급차 운전사들이 참여하겠지만 파업 기간 동안에도 생명을 위협하는 긴급 상황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8일에도 GMB 노조에서 1만명이 추가 파업을 벌인다. 영국 간호사 노조도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15일과 20일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서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간호사 노조의 106년 역사상 첫 전국 규모 파업이다. 이미 파업을 벌인 바 있는 우편 서비스, 대중교통 부문에서도 추가 파업이 예고됐다. 11만5000명의 우편 노동자를 대표하는 영국 통신노조(CWU)는 9·11·14·15일 추가 파업을 통보했고 23일과 24일에도 파업을 계획 중이다. 영국 철도해운노조(RMT)는 13·14·16·17일과 크리스마스 이브를 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규제를 완화하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시민들이 해열제와 감기약 등 약품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7일 중국 정부가 새로운 방역 조치를 공식 발표하기 전부터 베이징 등 도시 약국마다 긴줄이 늘어서는 등 약품 사재기 사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 일부 의약품과 진단키트의 가격은 방역 완화 조치 소문이 돌기 이전에 대비해 200% 넘게 올랐다. 방역 완화로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것이라는 불안과 우려가 증폭하면서 의약품 사재기에 나선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마스크 사재기, 봉쇄 조치가 시행되던 시기 식품 사재기와 마찬가지로 약품 사재기는 당국의 대응에 대한 불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온라인에서는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상비약 리스트가 확산되고 있다. 리스트에 포함된 대부분 약품들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매진 상태가 돼 현재 구입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당국은 시중에 관련 약품 공급량을 늘리고 약품 사재기를 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쉬허젠 베이징시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우리는 소홀하지도 말아야 하지만 걱정하지도 말아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 유가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약화 우려로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3% 내린 배럴당 72.01달러로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서 휘발유 재고가 증가하면서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의 소비 감소가 우려됐다. 미국 외환중개업체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고전하면서 휘발유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WTI는 전날에도 올해 최저치로 마감했고,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도 1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더 많은 경제학자들이 경기 침체를 경고하는 상황에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원 마지막 자리를 두고 6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서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가 승리하자 상원의 민주당 의원들은 51대 49의 의석 배분에 환호했다.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가 트럼프의 진영이었던 조지아주에서의 승리가 민주당의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이들의 기세를 올리게 했다고 평가했다. 척 슈머 원내 대표는 7일(현지시간) 의사당에서 "박빙의 결전을 치른 조지아주의 승리로 민주당의원들이 크게 고무되었다"면서 그 동안 트럼프를 추종하던 반대 진영의 상원 공화당의원들에게도 손을 내밀어 앞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당적 과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슈머 원내대표는 "우리가 초당적 의제를 통과시킬 수 있다면 나라를 위해서도 더 좋은 일이고, 공화당을 위해서도 더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AP기자에게 말했다. AP통신,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조지아주 결선투표로 상원에서 51석을 차지하며 다수당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됐다. 하원에서 다수당이 된 공화당 때문에 지장을 겪더라도 상원의 민주당이 대통령의 통치에 큰 ;도움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