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JTBC '히든싱어' 김진호·소찬휘·거미+와일드카드, 16일 결승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범람하는 노래자랑 예능프로그램의 시초인 JTBC '히든싱어'의 네 번째 시즌이 16일 파이널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지난해 10월3일 보아 편을 시작으로 김진호, 민경훈, 신해철, 이은미, 소찬휘, 김정민, 김연우, 임재범, 신지, 거미, 변진섭 등 스타가수 12명이 '히든싱어4'를 거쳤다.

모창 능력자가 원곡 가수를 이기는 이변이 일어났고, 고 신해철의 육성과 음원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버즈' 'SG워너비' 등 원조가수의 음원성적을 역주행시키며 차트 줄세우기에도 성공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시청률 8%에 육박하는 등 지난 시즌을 압도하는 성적을 보이며 '형보다 나은 아우'로 매회 기록을 새로 썼다.

 "매주 녹화가 특집입니다. 모창자의 상태, 원조가수의 실력과 그날의 분위기가 매주 달라지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래서 기억에 남지 않는 편이 없어요."(전현무)

 "시즌4까지 하는 동안 함께 해 주신 가수들과 그들의 오랜 팬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이죠. 원조가수의 명곡이 가진 힘이 지금까지 끌어온 원동력이라고 보고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쫄깃하게 만들어 준 전현무씨의 역할도 컸던 것 같아요."(조승욱CP)

각 회 우승자 12명을 모아 두 번의 왕중왕전을 거쳐 세 명이 우승자 후보로 뽑혔다. 김진호 편의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씨, 소찬휘 편의 '완도 소찬휘' 황인숙씨, 거미 편의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씨가 주인공들이다. 김진호, 소찬휘, 거미를 바이블 삼아 평생 노래를 했다.

 "노래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하는 것도 전부 김진호 때문이고, 목표도 김진호에요. 저만의 강점을 찾으려는 노력은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거고요. 진호 형님이 냈던 목소리를 찾아가는 게 제 목표이기 때문에 그 소리를 낼 때까지 연구하고 노력하고 싶습니다."(김정준)

 "제가 폐활량이 좋은 편인데, 이런 점이 소찬휘 언니 특유의 고음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저의 최고 강점인 것 같아요."(황인숙)

 "거미 언니의 노래를 듣고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언니의 방식을 따라하면서 많이 배웠거든요. 언니의 세세하고 멋진 감정표현을 잘 구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이은아)

원조가수들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하다. 원조가수들은 자신을 교재삼아 노래를 공부한 모창자들에게 결승전을 위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노래를 불렀을 때의 감정과 생각을 얘기해주시고, 그걸 감안해서 해석하고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받습니다"(김정준), "똑같이 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하세요"(황인숙), "디테일한 발음, 발성을 많이 배웠어요. 목 관리를 가장 강조하셨습니다."(이은아)

여기에 지난 주말 진행된 시청자 투표로 뽑힌 '와일드 카드' 한 명이 더 결승 무대에 선다. 지난 일요일까지 10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마지막 주인공은 생방송 현장에 등장한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전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다.

단 한 명의 우승자 역시 생방송 중 이뤄지는 시청자 문자 투표로 결정된다. 우상을 커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결승 진출자 네 명에게 더 이상 승부는 중요하지 않지만 흥미진진함을 더하는 요소다.

 "4명 모두 1등을 할 만한 자격과 실력을 가진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누가 우승할지 궁금하기는 해요. 보시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투표 하셔서 모창자들을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조승욱CP)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존의 경제수석에 해당하는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급 신설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참모진 1차안을 발표하며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