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토지대장 불사른 김명민…'육룡이나르샤' 최고의 1분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깨어난 ‘잔트가르’ 김명민이 운명의 장평문에서 또 한 번 혁명의 불씨를 지피며 SBS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32회 최고의 1분을 빛낸 주인공이 됐다.

양전 시행이 계속해서 차질을 빚자 정도전(김명민)은 그이기에 가능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사나워진 민심을 장평문 앞에 모아 이제까지의 토지대장을 모두 불사르며 토지개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역사 속 ‘과전법’으로 기록된 전제 개혁의 시작이다.

정치를 나눔이자 분배라 믿는 정도전다운 결단이 담긴 장평문 반격은 안방극장에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무이이야가 힘차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정도전, 이방원(유아인), 정몽주(김의성)부터 백성들과 사대부들까지 희비가 엇갈린 모두의 표정은 장관을 이루며 분당 시청률 19.4%(수도권 기준)를 기록, 32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생생지락 정치의 꿈을 버릴 수 없는 방원은 의문의 조직 무명과 맞대면, 그들의 정보를 캐내던 중 이방지(변요한)와 분이(신세경)가 살아 어머니 연향(전미선)을 찾고 있음을 알렸다. 남매의 생존 소식에 연향의 배신감은 극에 달했고, 길선미(박혁권)에게 사정을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연향이 무명의 수장 ‘무극’이었음이 밝혀지는 반전이 펼쳐졌고 그녀가 조직의 안정을 위해 선택된 인물이었다는 비극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