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2 (목)

  • 흐림동두천 -14.1℃
  • 맑음강릉 -9.1℃
  • 맑음서울 -12.3℃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7.3℃
  • 맑음부산 -6.3℃
  • 흐림고창 -7.9℃
  • 제주 1.1℃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5℃
  • 맑음금산 -9.9℃
  • 흐림강진군 -5.4℃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5.2℃
기상청 제공

사회

강신명 청장 “아동학대 전담경찰관 도입 추진”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최근 장기결석 등으로 방치되고 있는 아동에 대한 학대문제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경찰이 아동학대 문제를 전담하는 아동학대 전담경찰관 도입을 추진한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9층 무궁화회의실에서 전국 지휘부 회의를 열고 "당분간 학교전담경찰관이 장기결석아동 등에 대한 다각적 접촉을 통해 '교육적 방임' 여부 조사 등 아동학대 업무를 겸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강 청장은 미취학 아동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장기간 학교에 보내지 않는 '교육적 방임'도 아동학대 중 하나라며 근절 의지를 보인 바 있다.

강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도 "기존의 신체·정신적 학대에서 나아가 교육적 방임에 대해서도 범죄적 관점에서 엄정하게 점검해나갈 계획"이라며 아동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초기 단계부터 범죄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찰은 조만간 관계부처 합동점검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손·한부모가정·시설 아동과 같은 취약계층에까지 점검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강 청장은 프랑스 파리, 터키 이스탄불 등 세계 곳곳에서 테러가 잇따름에 따라 기존 순찰활동을 다기능·다목적으로 강화하고 전 경찰관이 대테러 요원이라는 의식을 갖고 테러위협에 대비할 계획을 밝혔다.

지역경찰과 교통, 형사 등 각 기능을 불문하고 기본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하철역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테러위협이나 안전 취약요인은 없는지 점검을 병행하고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외국공관저 등 전국 테러취약시설에 대해 정기적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테러 전담부대인 경찰특공대의 방탄복과 총기 등 기본 장비를 최신화하고 드론을 이용한 신종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를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한발 사이버 테러 위험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서울·부산·경기경찰청에 사이버테러 전담팀도 설치해 대비에 나선다.

강 청장은 "14만 경찰 모두가 '대테러 요원화'돼야하겠다"며 "전 경찰은 기본 업무를 수행하면서 테러 취약요인은 없는지 살펴보고 사전에 예방하는 '다목적 순찰활동'을 적극 활성화 해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테러 세력의 국내유입을 차단하고 총기 등 물적 위해요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테러 청정국'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경찰은 설명절을 맞아 다음달 10일까지 기초치안 확립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벌이고 다음달부터는 100일 간 조직폭력배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강 청장은 "지휘부부터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복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출발하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국힘 "김경 의원 윤리강령 정면으로 위반…윤리특위, 제명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강선우 국회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뇌물 1억원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시의원(무소속·강서1)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 시민의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의원이 파렴치한 범죄 의혹의 중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공천헌금 1억 상납부터 당원 위장전입, 당비 대납,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상임위원회 권한을 이용한 수백억 원대 가족 회사 용역 수주, 직원 갑질까지, 제기된 의혹 하나하나가 시의원으로서의 윤리강령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김 시의원의 안하무인격 태도는 서울 시민과 동료 의원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김 의원은 공천 대가로 1억원을 건넨 사실을 자백하면서도,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하는 일'이라며 후안무치한 발언을 내뱉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향해 "가장 강력한 징계인 '제명'을 통해 의회의 자정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도 제 식구 감싸기 식의 온정주의를 버리고, 제명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시의원은 구차한 변명 대신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홍배 의원,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일하는 사람의 최소한의 권리를 국가가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비례대표,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 사진)은 20일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일하는 사람’이란 고용상의 지위나 계약의 형식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하여 자신이 직접 일하고 이를 통해 보수 등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2. ‘사업자’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 가. 일하는 사람으로부터 노무를 제공받아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에게 직접 보수를 지급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나. 다른 사람에게 일하는 사람을 소개·알선하는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의 보수 결정, 노무제공 조건 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3. ‘일터’란 업무와 관련한 모든 물리적·사회적 공간과 장소(온라인 환경을 포함한다)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조(다른 법률과의 관계)제1항은 “일하는 사람과

문화

더보기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요령...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많은소통 관련 책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실제 직장 현장에서는 말을 잘해도 조직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이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 바로 ‘직장인 소통의 마력’(저자 화담 김해원, 출판 바른북스)이다. 이 책은 일상적 대화나 관계 중심의 일반 소통과 달리 직장 소통은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저자는 36년간의 직장 생활과 조직 경험을 통해 직장에서의 소통 문제는 개인의 화법이나 성격이 아니라 조직 시스템과 말의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직장인 소통의 마력’이 기존 소통서와 다른 지점은 명확하다. 공감, 경청, 배려 같은 미덕을 강조하는 대신 이 책은 회의가 왜 실패하는지, 지시가 왜 왜곡되는지, 상사의 말이 왜 조직 분위기를 무너뜨리는지를 현장 사례 중심으로 해부한다.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성과가 멈추는 지점에서 소통을 바라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핵심 요소로 △사람의 힘 △시스템의 힘 △조직문화의 힘이라는 세 가지 축을 제시한다. 이는 개인의 말버릇이나 태도 교정을 넘어 조직 전체의 소통 구조를 점검하는 프레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