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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29일부터 다카하마 원전 3호기 재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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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간사이(關西) 전력이 25일 후쿠이(福井)현에 있는 다카하마(高浜) 원자력발전소 3호기 원자로를 29일 저녁부터 재가동시킨다고 밝혔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간사이 전력은 이날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이 같은 일정을 신고하면서 또 31일에는 4호기 원자로에 핵연료를 장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규제 기준이 시행된 후 가고시마(鹿兒島)현 소재 규슈(九州) 전력의 센다이(川内) 원전 1, 2호기에 이어 3번째 재가동이지만 플루토늄과 우라늄의 혼합산화물(MOX) 연료를 사용하는 플루서멀((Plu-Thermal)) 발전은 새로운 규제 기준 하에서는 처음이다.

간사이 전력은 29일 원자로의 핵분열을 억제하는 제어봉 구동 검사 등을 마친 후 원자로 재가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3호기는 지난해 12월 MOX 연료 24개를 포함한 157개의 연료 집합체가 원자로에 장전돼 최종 공정에 들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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