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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재록 칼럼]신종 바이러스 전염병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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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보면 14세기 유럽인구의 30%를 죽음으로 몰고 간 '흑사병', 19세기 수만 명의 희생자를 낸 '콜레라' 등 인간을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많이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다름 아닌 전염병이었습니다.

1881년 루이 파스퇴르의 백신 개발은 전염병 치료에 대변혁을 가져왔습니다. 그 결과 인간을 여러 질병의 위험에서 구했지만 오늘날 인류의 지나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하여 면역력이 날로 약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꽃가루와 같은 작은 자극도 이기지 못하는 체질로 변하고 있습니다. 만일 빠른 전염력에 엄청난 치사율을 가진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백신을 만들기도 전에 이미 전 세계로 퍼져나가 수많은 인명을 순식간에 앗아갈 수 있지만,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믿는다면 얼마든지 퇴치할 수 있습니다.

2014년 9월, 콩고민주공화국 에쿠아퇴르 주 세바스찬 임페토 팡고 주지사로부터 서신을 받았습니다.

“에쿠아퇴르 주의 보엔데 지역 제라 마을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카빌라 대통령은 제게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이곳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퇴치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 문제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지사님은 킨샤사 만민교회 집사이며 평소 기사와 표적, 하나님 권능의 역사를 보아왔기에 믿음으로 제게 기도요청 서신을 보내온 것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직까지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변종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 생긴 나라로 2014년까지 7차례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국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2014년 3월에는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2014년 8월에 에쿠아퇴르 주에서 첫 환자가 발생하면서 감염자가 급증하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2014년 9월 21일, 저는 산상기도 중에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 뒤 현지에서 사망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마침내 콩고민주공화국 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퇴치되었습니다.

이후 세바스찬 임페토 팡고 주지사는 “당회장님께서 기도해 주신 후에 콩고민주공화국 내에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이 멈추었고 사망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저희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잠복기로 인하여 의학적 절차를 따라 더 지켜본 후 에볼라 질병이 근절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해왔습니다.

10월 24일, 콩고민주공화국 카빌라 은쿨루 프로스페르 국회의원도 서신을 통해 “에쿠아퇴르 주의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콩고민주공화국 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멈추었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습니다.

마침내 11월 15일, 콩고민주공화국 조셉 카빌라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종식되었음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장에 말씀하신 대로 오늘날 수많은 인류가 전쟁, 테러, 지진 등 갖가지 재난뿐 아니라 신종 질병이나 전염병으로 고통과 신음,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권능의 역사로 살아 계심과 사랑 많으심, 전지전능하심을 보여 주시며 무수한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누구든지 주 안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온전히 믿고 의지할 때 성령의 역사 가운데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는 강건한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한 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시편 62장 11절) 글: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방송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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