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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최대 소말리아 지역사회, 청소년 극단주의 예방 기금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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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내 소말리아 이민의 최대 거주지인 미네소타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이슬람 극단주의 신병 모집을 막고 이들을 극단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선도하는 기금 모금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 운동에 앞장 선 사람들 중에는 소말리아 이민 가족들을 돕고 있는 변호사, 아이들이 거리에서 극단주의 세력에 포섭되지 않도록 축구를 가르치고 있는 코치등 많은 독지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이 미네소타주의 극단주의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벌이고 있는 40만달러 기금모금운동이 29일(현지시간) 마감일을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보스턴, 로스앤젤리스 와 미니애폴리스가 벌이고 있는 3개 도시 공동 사업의 일환으로 1년전 오바마 행정부의 독려로 시작된 것이다.

 "지역사회 회복력 건설"( Building Community Resilience)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미니애폴리스 시는 테러범들의 신병 모집 대상지인 미국 최대의 소말리아 이민 거주지역을 집중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2007년 이래 22명의 남성이 소말리아의 알샤바브 조직에 가담하기 위해 떠났으며 최근에도 10여명이 시리아의 무장세력에 가담하기 위해 출국했다.

지금까지 마감 전에 몇 명의 사람들 또는 단체가 이 기금 운동에 신청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 이 사업의 정부 쪽 보조금 배정액은 3월 9일 정식 발표된다.

미네소타주 앤디 루거 변호사는 이 사업의 진척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난 해 말 오바마 대통령이 최종 승인한 5000만 달러의 사업비중에서 얼마나 미네소타주에 배정될지는 모르지만 총 1000만 달러 정도는 특별히 폭력단체 가입이나 극단주의 예방 사업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특히 유능한 멘토와 상담원들을 대거 고용해서 소말리아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사회활동과 학교생활을 유도하며, 일탈과 방황을 막는 상담활동등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이 사업 참가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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