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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나는 가수다…데뷔 32년만의 첫 싱글 '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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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무대와 TV를 넘나드는 배우 박해미(52)가 데뷔 32년 만에 첫 싱글 '통(通)'을 3일 오프라인에 발매했다.

캐나다 프로듀서인 클로드 최가 프로듀싱했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드라마 주제가 '나가거든'의 프로듀서로 팝페라가수 임태경 등과 작업한 작곡가 겸 지휘자다.

클로드 최는 프라하 심포니를 지휘하고 캐나다의 리듬세션, 한국 국악연주자와 함께 이번 싱글 수록곡 '통 아리랑'을 만들어 냈다.

싱글유통사 워너뮤직은 "민요 '아리랑'을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편곡했다"며 "남녀의 사랑과 그리움, 글로벌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소통과 한국이 처한 남과 북의 통일에 대한 염원까지 표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사노바 리듬의 타이틀 곡 '잿더미'는 라틴음악과 한국대중음악의 코드를 접목했다. 박해미의 뮤지컬배우 감각을 담았다.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박해미는 "음악은 경쟁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감정의 전달"이라고 말했다.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데뷔한 박해미는 MBC TV 시트콤 '거침 없는 하이킥', 뮤지컬 '맘마미아!' '캣츠'로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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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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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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