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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LA 복권당첨자 마감 앞두고 6300만달러 안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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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로스앤젤레스에서 판매된 수퍼 로토 플러스의 1등 당첨금 6300만달러 당첨자가 이 돈을 찾을 마감 시간이 몇시간 뒤로 임박했는데도 나타나지 않아 복권소재와 왜 찾아가지 않는가에 대한 화제가 분분하다.

주 복권사 대변인 알렉스 트래버소는 3일 자기도 왜 이 복권의 1등 당첨자가 6개월이 지나도록 상금을 찾으러 오지 않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4일 오후 5시(현지 시간)가 지나면 소용없게 되므로 그 전에 당첨자는 나와 달라는 성명과 광고를 여러 차례 반복해온 복권사는 "여기 저기서 몇 천달러 당첨자들은 나타났지만 가장 큰 금액의 당첨자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라며 어쩌면 온 집안을 뒤집으면서 아직도 잃어버린 복권을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제의 당첨복권은 지난해 8월8일 챗스워스 시내 라센거리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당첨자는 6300만달러를 30년간 분할해서 받거나 일시불로 훨씬 적은 3990만 달러(세전 금액)를 받을 수 있다.

한 편 최근 이 지역에서는 훼손된 복권을 가지고 와서 당첨금을 달라고 했다가 복권회사가 정밀 조사를 할테니 기다려달라고 하자 사기혐의로 고발한 소송이 여러 건 일어났지만 거액 소송은 아니라고 대변인은 말했다.

최근 캘리포니아 복권사상 안찾아간 최대 액수는 2850만 달러로 이 복권은 앨라메다 카운티의 산 로렌조에서 2003년 팔린 것이었다.

캘리포니아 복권사는 지난 해 55억 달러어치의 복권을 팔아 39억달러의 당첨금을 지급했으며 찾아가지 않는 돈은 모두 캘리포니아의 각 학교에 자동으로 기부된다.

위의 액수는 여러 주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메가 밀리언스와 파워볼 복권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지난 1월 13일 파워볼 복권 1등 누적액 16억 달러의 당첨자 3명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테네시의 구입자였지만 이 복권도 지금까지 테네시주 당첨자만이 나타났고 2명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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