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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거침없는 질주, 최고 시청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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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와 tvN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시그널' 5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7.9%,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10~50대 남녀 전체 연령층에서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모든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도 지켰다. tvN 타깃인 20~49세에서는 평균 시청률 5.8%,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89년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 해결 이후 6년이 지난 1995년, 무전이 다시 시작되면서 또 한 번 과거가 바뀌는 장면이 펼쳐졌다.

6일에는 의문의 사건들이 속시원히 해결돼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줄 '사이다'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오경태(정석용)는 어떤 이유로 납치를 계획하게 된 것인지, 억울함에 의도된 납치였다면 진범은 과연 누구일지가 공개된다.

오경태의 납치 동기를 알아챈 해영(이제훈)이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수현(김혜수)은 광역수사대 형사들과 납치된 신여진(최우리)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수현이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며 또 한 번 안방 극장을 충격에 빠뜨릴 예정이다.

해영과 재한(조진웅)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또 한 번 시공을 넘어선 특별한 공조수사를 펼친다. 그르쳤던 일들을 바로 잡고자 하는 재한은 눈물을 흘리며 또 한 번 묵직한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김혜수·이제훈)과 과거의 형사(조진웅)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하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김원석 PD는 '성균관 스캔들'(2010) '미생'(2014)을 연출했고, 김은희 작가는 '싸인'(2010) '유령'(2012) '쓰리데이즈'(2014)의 극본을 썼다. 금·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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