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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임지연, 대박내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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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TV 새 월화드라마 ‘대박’(연출 남건·극본 권순규)이 타짜 ‘대길’과 조선 임금 영조의 한판승부를 다룬다.

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임지연이 주연하는 ‘대박’은 숙종의 후궁 숙원에게서 여섯달 만에 태어난 왕자가 버려지면서 시작된다. 버려진 왕자 ‘대길’은 투전판에서 거칠게 타짜로 자라나고, 이후 영조와 목숨을 건 대결을 벌인다.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주목받은 전광렬이 야심의 사나이 ‘이인좌’로 돌아온다. 이인좌는 숙종에 맞서 왕위를 꿈꾸는 자로 숙종 반대 세력의 수장이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며 이야기의 중심에서 크게 활약한다.

전광렬은 “좋은 후배들과 작품을 하게 돼 추위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야심의 사나이 ‘이인좌’를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한 아빠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최민수는 절대 권력자 ‘숙종’으로 찾아온다. 노련한 정치가이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숙종’ 역을 맡아 특유의 스케일이 크면서도 약할 때는 약하기만 한 이중적 매력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최민수는 설날특집 UHD 드라마 ‘영주’에서 배우 지망생 딸을 응원하는 자상한 아빠로 시청자에게 인사했다.

최민수는 “좋은 작품, 좋은 감독, 좋은 작가와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열정과 깊은 연구를 통해 ‘대박’의 숙종을 멋지게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지연은 빼어난 미모와 매무새, 춤사위의 천하일색이면서 검객인 ‘담서’ 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3월 초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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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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