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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증시, 연준 의장 발언에도 혼조세 …다우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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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증시가 10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이하 연준) 의장의 점진적 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미국 경제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혼조세를 나타내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64포인트(0.62%) 하락한 15,914.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2%) 내린 1,851.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3포인트(0.35%) 상승한 4,283.59에 장을 마감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시장 예상대로 점진적 금리 인상을 밝혔다. 그는 연준은 미국의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회복을 확신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도 올해 초부터 보고된 경제 지표들이 부진하다는 점을 인정했고 연준은 해외의 더 큰 위험 요소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음을 확실히 밝혓다.

업종별로는 머피 오일이 6% 떨어지는 등 에너지업종과 소재업종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금융주와 기술주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디즈니 주가가 자회사인 스포츠 케이블 채널 ESPN의 실적 둔화가 발표된 뒤 디즈니 등 일부 미디어 회사들의 주가가 다우 지수 하락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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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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