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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박병호·김현수·오승환 '알아둬야 할 선수 10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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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와 김현수(28·볼티모어)·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USA투데이 선정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알아둬야 할 선수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97년부터 매년 이같은 명단을 발표해 온 USA투데이는 11일(한국시간) 박병호를 9위에 랭크하면서 "박병호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지난 두 시즌 동안 105개의 홈런을 쳤다"고 설명했다.

USA투데이는 "지난해 데뷔해 15개의 홈런과 OPS(출루율+장타율) 0.816을 기록한 강정호는 한국 출신 선수들이 다양한 포지션에서 미국 무대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길을 닦아 놨다"며 강정호의 활약이 한국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네소타는 박병호에게 포스팅 비용을 포함해 2500만 달러를 투자했다"며 "팀은 그를 지명타자로 활용할 것이고 그가 지난해 기록한 53개의 홈런 중 절반만 쳐도 굉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8위에 오른 김현수에 대해서는 "2년간 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그는 볼티모어 좌익수 자리와 1번 타순에 안정감을 안겨줄 선수"라고 평가했다.

USA투데이는 "메이저리그에서는 한국에서 보여줬던 활약보다 덜 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초 활약했던 구장보다 더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갔다"고 전했다.

또 "김현수는 타순에 필요했던 좌타자 라인업을 채워주는 동시에 높은 확률의 출루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USA투데이는 "'파이널 보스(끝판왕)' 오승환은 한국 최고의 클로저 중 한 명으로 평가받은 인물"이라고 밝히며 "그는 일본 리그를 휩쓸고 메이저리그로 넘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33세인 그는 2008베이징올림픽에서의 금메달, 2006년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등 국제무대 경험이 있다"며 "그는 세인트루이스에서 트레버 로젠탈 앞에 셋업맨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시즌 주목해야 될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은 6명을 기록한 밀워키 브루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3개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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