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2 (수)

  • 맑음동두천 17.7℃
  • 맑음강릉 21.4℃
  • 맑음서울 17.9℃
  • 구름많음대전 19.1℃
  • 흐림대구 18.3℃
  • 흐림울산 15.9℃
  • 흐림광주 12.5℃
  • 부산 14.8℃
  • 흐림고창 14.2℃
  • 제주 11.7℃
  • 맑음강화 14.0℃
  • 구름많음보은 18.5℃
  • 구름많음금산 18.1℃
  • 흐림강진군 13.0℃
  • 구름많음경주시 17.6℃
  • 흐림거제 12.1℃
기상청 제공

[MLB]한국인 새내기 4인, 스프링캠프 주안점은?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예비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도전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오승환(34)이 11일 오전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다.

앞서 박병호(30·미네소타)와 김현수(28·볼티모어)는 지난달 중순 미국으로 향했다. 비자 문제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이대호(34·시애틀)도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의 투수 소집일인 18일(한국시간)을 시작으로 한국의 새내기 도전자들도 속속들이 소속팀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미 프로야구 개막은 4월이지만 이제부터 험난한 메이저리그 적응 과정이 시작된다. 당장 3월초부터 시범경기가 열린다. 이들은 실전에 나서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3위에 오른 강정호(29·피츠버그)만 보더라도 스프링캠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강정호도 시범경기부터 펄펄 날았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가 캠프 기간 동안 보여준 진정성과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5월 이후 비상할 수 있었다.

새로운 도전자 4인방에게도 팀 분위기 적응은 공통 과제다.

오승환은 "적응이 우선이다. 팀이 화합을 중요시 하고, 팀워크도 좋아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출국에 앞서 밝혔다.

박병호 역시 "선수들, 그리고 문화에 대해 많이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김현수는 "(팀 분위기 적응에 대해)강정호와 류현진에게 많이 물어보려고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낯선 환경과 문화의 장벽을 넘어도 각자 풀어야 할 과제들도 많다.

오승환은 계약 당시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얻어내지는 못했지만 사실상 개막 25인 로스터를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환경에서 예전과 같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무기가 필요하다. 한국 무대에서 '돌직구'와 슬라이더로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된 그는 일본 무대에서 생존을 위해 포크볼을 장착했다. 이제 그는 또 한 차례 진화하려고 한다.

그는 "(새로운 무기를)잘 다듬어서 다양한 레퍼토리로 갈 생각이다. 그래도 아직 메이저리그의 타자들을 상대해보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 레퍼토리를 바꾸기보다 연습을 통해 코칭스태프, 포수 등과 상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거부권 조항을 갖고 있다. 1군 멤버는 보장된 상태다. 그것을 넘어 주전 좌익수 자리와 상위 타순을 꿰차야 한다.

김현수는 "한국에서도 항상 시범경기부터 시즌이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임했기 때문에 거기서도 똑같이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박병호는 자신과의 싸움을 펼쳐야 한다. 시범경기에서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지 않는 이상 개막전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그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큰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입장이다. 구단은 포스팅 금액만 1285만 달러를 썼다. 지난달 열렸던 팬초청 행사에서는 대대적으로 박병호를 환영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장타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박병호이지만 콘택트 능력은 미지수다. KBO리그에서도 삼진이 많았던 그는 한 차원 빠른 직구와 더 날카로운 변화구를 상대해야 한다.

그는 "강정호가 '한 달만 부딪혀보면 몸이 알아서 반응한다'고 조언해줬다. 새로운 것보다 원래 가진 장점을 잘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가장 험난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 자격으로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이대호를 1루수 아담 린드의 오른손 플래툰 타자로 쓸 계획으로 영입했다. 이대호는 왼손 투수에게 약한 린드와의 경쟁에서 이겨 주전 1루수 자리를 따내야 한다.

비자 문제로 아직 출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대호는 25일 시애틀의 야수 소집일에 참가해야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한국·인도, 전략산업 협력 확대...에너지 자원·나프타 안정적 수급 협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과 인도가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한다. 에너지 자원과 나프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도 지속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다모다르다스 모디 인도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뉴델리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해 이같이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뉴델리 영빈관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해 “저와 총리님은 대한민국과 인도가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서로 공감했다”며 “이에 따라 기존 경제협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조선, 금융, 인공지능, 국방·방위산업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도 한층 강화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는 양국 간 경제협력의 틀을 고도화해 동반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로 했다. 양국 간 첫 번째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해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핵심광물, 원자력발전소, 청정에너지 등 전략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최근의 중동 정세를 고려해 에너지 자원과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지아 의원, 예방접종 전 과정 국가 책임 명문화 예방접종관리법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예방접종 전 과정에 있어 국가 책임을 명문화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은 22일 ‘예방접종관리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예방접종’이란 질병에 대한 면역 효과를 얻기 위하여 질병 예방에 효과가 확인된 백신 등을 주사 등의 방법으로 인체에 투여하는 것을 말한다. 2. ‘국가예방접종’이란 국가가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접종 대상, 실시 기준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접종받기를 권장하는 예방접종을 말한다. 3. ‘임시예방접종’이란 감염병의 전파 차단 등을 위하여 임시로 실시하는 예방접종을 말한다. 4. ‘기타예방접종’이란 국가예방접종과 임시예방접종이 아닌 예방접종을 말한다. 5. ‘예방접종약품’이란 ‘약사법’ 제2조제4호에 따른 의약품으로서 예방적 목적을 위하여 국가예방접종과 임시예방접종에 사용하는 백신 등을 말한다. 6.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란 예방접종 후 그 접종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증상 또는 질병으로서 해당 예방접종과 시간적 관련성이 있는 것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