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지구촌 사상 최대 인권운동 벌인다

URL복사
10억명의 동참을 요구하는 지구촌 사상 최대의 인권운동이 시작된다. AP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부부와 데스먼드 투투 주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 국제사회 원로들의 모임인 ‘디 엘더스(The Elders)’는 유엔이 정한 세계 인권의 날인 10일을 맞이해 앞으로 1년 동안 10억명의 서명을 목표로 하는 범지구적 인권선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인권의 날 기념식에는 건강이 악화된 만델라 전 대통령을 대신해 부인 그라사 마셜 여사와 투투 주교,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출신의 아일랜드 메리 로빈슨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지구촌 10억명의 서명을 목표로 인권선언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1948년 유엔에서 채택된 인권선언 60주년이 되는 내년 12월10일까지 10억명의 목소리를 모아 제2의 인권선언을 발표하겠다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모든 사람에게 인권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삶과 자유, 자유로운 의사 표현, 평등, 교육, 건강과 노동 등에 대한 권리를 밝힐 계획이다. 국제 앰네스티와 유엔아동기금, 액션에이드 등 국제구호기구들도 동참한다.
‘디 엘더스’의 의장을 맡은 투투 주교는 이날 “전세계적으로 어린이들과 여성들의 인권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인권운동가 마셜 여사는 “인권의 가장 큰 적은 침묵”이라며 서명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디 엘더스’는 올 7월 만델라 전 대통령의 89회 생일을 기념, 요하네스버그에 모였던 원로들의 단체다.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평화와 인권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주창한 이 그룹에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의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 리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지낸 보건·환경운동가 그로 할렘 브룬틀란트 전 노르웨이 외무장관과 인도의 여성 노동운동가 엘라 바트 등이 참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