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검찰, ‘비자금 의혹’ KT&G 본사 등 압수수색[종합]

URL복사

본사 관련자 등 참고인 신분 소환 조사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KT&G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KT&G 서울 본사 사옥과 KT&G 광고대행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는 16일 서울 강남구 KT&G 서울 본사 마케팅팀 김모 팀장 사무실과 KT&G 광고대행사인 J사, J사의 하청업체 등 10여곳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또 김 팀장을 비롯해 압수수색 대상이 된 업체의 관계자 등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 압수수색 대상에 오른 김 팀장은 백복인(51) 현 사장이 2011년 마케팅본부장을 할 당시 산하 브랜드팀 직원으로 일하며 J사와 광고업무 일을 처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선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이 현 경영진을 직접 겨냥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상한 자금 흐름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KT&G 수사의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비자금 조성 과정에 민영진(57) 전 KT&G 사장과 백 사장이 연루됐는지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또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KT&G가 J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허위 계약을 맺은 뒤 비자금을 조성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구속기소된 민 전 사장의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민 전 사장은 인사청탁 등 명목으로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