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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바마, 공화대선주자들 '폭언'비난.."무슬림 비하등 국제적 우려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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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최근 막말을 쏟아 내면서 국제적으로 우려를 일으키고 있는 공화당 대선 후보는 트럼프 한 명 만이 아니라면서 이들을 꾸짖었다.

아세안회의에서 동남아 정상과 회의를 끝낸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이같이 말하고, 특히 무슬림과 난민들에 대한 폭언은 물론 기후변화 협약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는 등 발언 수위가 지나친 것을 지적했다.

그는 또 실제로 대통령직을 수행한다는 것이 선거 캠페인 당시 쏟아내는 말과 현실적으로 얼마나 다른지 대비해서 말했다. 대통령이 된다는 건 리얼리티쇼나 토크 쇼의 사회를 보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오바마대통령은 그 동안 공화당 예비선거와 대선후보 토론에서 나온 막말 때문에 외국의 관측통들이 충격과 괴로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의 다른 나라들은 미국이 과학과 보편적 양심의 편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ㅣ

 오바마는 "미국의 유권자들은 결국은 양식있는 선택을 최종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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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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