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2.0℃
  • 구름많음서울 -5.1℃
  • 맑음대전 -2.9℃
  • 구름많음대구 3.6℃
  • 구름많음울산 4.5℃
  • 구름많음광주 -0.8℃
  • 구름많음부산 6.9℃
  • 흐림고창 -3.3℃
  • 흐림제주 4.0℃
  • 구름많음강화 -6.9℃
  • 구름많음보은 -2.4℃
  • 구름많음금산 -0.4℃
  • 흐림강진군 -0.5℃
  • 구름많음경주시 4.4℃
  • 구름많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국제

"위안부활동 압력은 일본기자 실수" 미 블링큰 국무차관

URL복사

"일본언론 보도에 오역 있었다" 책임 전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기자가 보도과정에서 잘못 번역했다."

지난달 NHK와의 인터뷰에서 미주한인단체들에 대해 위안부 운동 중단을 요구해 파문을 불러 일으킨 토미 블링큰 미 국무부 차관이 한 달 만에 책임전가식 해명을 내놓았다.

가주한미포럼(KAFC) 김현정 사무국장은 19일 상원 외교위 벤 카딘 의원(민주당)측이 국무부에 이번 파문에 대해 블링큰 차관에 대한 답변을 요청, 국무부로부터 받은 내용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카딘 의원사무실은 블링큰 차관이 17일 NHK인터뷰를 한지 사흘뒤인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한일간 위안부 합의는 커다란 진전이고 화해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는 말을 하는 과정에서 불행하게도 일본 기자가 오역을 했다"고 전달했다는 것이다.

블링큰 차관은 "어느 누구에게도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라 마라 하는 것은 미국정부의 역할이 아니며, 미국정부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으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것이고, 단지 위안부 합의를 강하게 지지하는 차원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당초 NHK 방송은 블링큰 차관이 한일 정부간 위안부합의에도 미국의 한인 시민단체 일부가 반발해 항의 활동을 계속할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해 "우리는 미국 국내를 포함해 모든 이들에게 양국 합의를 지지하도록 요구하고 있고, 합의 정신에 따라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뉴욕의 시민참여센터(KACE)와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치시민모임), 한인학부모협회 등이 항의 성명을 발표했고 (WCCW) 로스앤젤레스 연방청사 앞에서는 로스엔젤레스 사람사는세상 등 시민단체들이 국무부 차관 해고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또한 가주한미포럼과 시민참여센터, 워싱턴DC의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샌프란시스코기림비 설립을 위한 위안부정의연대(CWJC)는 국무부와 상하원 외교관계 위원회 의장에게 공동서한을 보내 블링큰 차관의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한인사회에서는 블링큰 차관이 1월20일 기자들 앞에서 했다는 해명을 왜 이제야 전달하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또한 자신의 발언을 일본 언론의 번역 실수로 돌리는 것도 궁색한 변명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가주한미포럼은 블링큰 차관이 위안부 문제 및 이번 합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지적하면서, "미국이 위안부 문제를 단순히 외교적 협력의 걸림돌이 아니라 국제여성인권 및 반인륜 범죄로 인식하고, 그런 차원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김민전 의원, 선거권·선거운동 연령 18→16세로 하향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선거권·선거운동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6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비례대표, 교육위원회, 초선)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15조(선거권)제1항은 “18세 이상의 국민은 대통령 및 국회의원의 선거권이 있다”고, 제2항은 “18세 이상으로서 제37조제1항에 따른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현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 구역에서 선거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의원 및 장의 선거권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제1항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2. 미성년자(18세 미만의 자를 말한다. 이하 같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15조(선거권)제1항은 “16세 이상의 국민은 대통령 및 국회의원의 선거권이 있다”고, 제2항은 “16세 이상으로서 제37조제1항에 따른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현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 구역에서 선거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의원 및 장의 선거권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제1항은 “다음

경제

더보기
소상공인 단체,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무제한 허용에 “쿠팡 독주 못 막고 전통시장 궤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상공인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당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오세희 의원은 6일 기자회견을 해 “저는 최근 제기된 대형마트 온라인·새벽배송 허용 논의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어 이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 논의가 현실화된다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회복하기 어려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의 온라인·새벽배송 허용은 플랫폼 독점 해소의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정작 문제를 일으킨 쿠팡 (주식회사)의 불공정행위는 방치한 채, 사회적 합의로 지켜 온 유통산업발전법의 구조만 흔들어선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애꿎은 골목상권 소상공인만 시장에서 밀려날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지금 우리가 도려내야 할 상처는 분명하다. 개인정보 유출·알고리즘 조작·시장지배력 남용 등 심각한 불공정행위를 반복해 온 거대 플랫폼의 독점 구조다”라며 “전통시장과 골목상인들은 ‘대형마트 새벽배송이 허용되는 순

사회

더보기
호산대, 혁신지원사업 & RISE 연계 대학발전 워크숍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경상북도 RISE사업 추진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대학발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 지산학 협력 성과 공유로 뷰티스마트케어과 류현지 교수의 ‘RISE 지역기반 특화 전문인재 양성’ △ 평생직업교육 성과 공유로 약선영양조리과 정중근 교수의 ‘성인학습자 역량교육과정 운영 사례’ △ 학생 참여 사례 공유로 방사선과 이희선 학생의 ‘학생 참여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 △ 지역기반 헬스케어 특화분야 전문인재 양성 사례로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물리치료과 김상진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였다. 또한 전공융합교육 사례로 정선영 교무처장이 ‘보건통합교육 운영 성과 사례’ 발표를 하였다. 오후에는 △ 프리윌린 황재철 본부장의 ‘AI코스웨어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 △ 대구과학대학교 김범국 부총장의 ‘대학혁신을 위한 재정지원사업 추진 전략’ △ Face&Mind 경영연구소 최낙영 대표의 ‘앞서가는 교수자의 얼굴경영·마음경영’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이번

문화

더보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가 도덕철학사 최고 걸작이자 ‘자유론’을 잇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 ‘공리주의’를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성의 원리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증명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밝힌다.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의 핵심을 요약하고 공리주의 사상을 대중화하기 위해 공리주의에 제기되는 여러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공리주의 사상가 제레미 벤담과는 다른, 밀만의 고유한 공리주의 사상의 궤적이 드러난다. “만족한 돼지보다도 불만을 가진 인간이 더 낫고, 만족한 바보보다도 불만을 가진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격언이 바로 공리주의가 쾌락의 질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난에 대한 반박의 일환이다.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된 ‘공리주의’는 최초의 민주주의 철학 중 하나인 공리주의 개념을 적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문학자이자 법학자인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원문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 맨 앞에 짤막한 해석을 달고, 원서에는 없는 소제목을 달아 본문을 구분했다. 밀의 생애와 사상을 갈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