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2.1℃
  • 맑음강릉 17.8℃
  • 맑음서울 23.5℃
  • 맑음대전 24.7℃
  • 맑음대구 29.3℃
  • 맑음울산 21.8℃
  • 맑음광주 24.1℃
  • 맑음부산 20.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4℃
  • 구름조금강화 19.4℃
  • 맑음보은 24.9℃
  • 맑음금산 23.4℃
  • 맑음강진군 24.4℃
  • 맑음경주시 22.6℃
  • 맑음거제 23.8℃
기상청 제공

국제

美 태평양사령관, "중국의 사드 반대 터무니없어"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해리스 해리스(사진) 미국 태평양 사령관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 미군 사령관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반도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AP, CNN 등이 보도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평양의 최근 도발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가능한 많은 병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지지한다"면서, 중국이 한반도의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데 대해 "터무니없다(preposterous)"고 일축했다. 또 그는 중국이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또 해양 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패권을 추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중국이 동아시아 지역의 지배권을 노리는 '헤게모니'를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이 남중국해를 군사기지로 만들어 미군의 작전 환경을 크게 바뀌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중국이 남중국해 시사군도(西沙群島 파라셀)에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하고 난사군도(스프래틀리)에선 활주로를 닦고 레이더 시설을 건설하는 것 등을 언급하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핵 야욕을 거론한 뒤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KN-08), 이동식 중거리탄도미사일(무수단),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시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기도 햇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 역시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해야하느냐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사드 배치를 위한 한·미 양국 공동실무단의 협의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정권을 지키기 위해 "대량파괴무기(WMD)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