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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정현, 두바이챔피언십 복식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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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통산 700승 달성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24만9215 달러) 복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66위 정현은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복식 8강전에 어리 베셀리(체코)와 조를 맞춰 출전, 로베르토 바티스타 어것(스페인)-주앙 소자(포르투갈)조를 2-1(6<2>-7 7-6<6> 11-9)로 제압했다.

정현은 앞서 열린 단식 2회전(16강)에서는 어것에게 0-2(0-6 1-6)로 완패했다.

그러나 복식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정현은 단식 랭킹 55위이자 복식 179위인 베셀리와 합을 맞춰 한 수 위 상대를 제압했다. 어것은 단식 18위이며 소자 역시 36위인 강자다.

정현은 4강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즈-마크 로페즈 조와 맞붙는다. 각각 단식 24위와 31위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단식 2회전에서 말레크 자지리(튀니지)를 꺾고 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역대 12번째이며 현역 선수 중에는 로저 페더러(1067승)와 라파엘 나달(775승)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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