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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필라델피아 공항 항공기 이륙사고는 기장 잘못" ...미 항공당국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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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연방 교통안전국의 조사관들은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하자마자 곧장 다시 땅에 코를 박고 불시착한 항공기 사고의 원인이 조종사의 실수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내용의 조사 보고서를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고기인 US에어웨이 1702편의 기장과 부기장은 2014년 3월의 사고 당일 기내 컴퓨터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지 않고 성급하게 이륙을 감행했으며 이륙 직후 기장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다시 착륙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행의 이 에어버스 A320 항공기는 활주로 위로 곧장 떨어져 2000 피트나 동체로 미끌어져갔고 그 과정에서 154명의 탑승객중 2명이 부상을 당했다.

US에어웨이사는 아메리칸 에어라인과의 합병을 마치고 텍사스 포트 워스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룹을 형성했으며, 그 후 여러가지 내규와 비행 매뉴얼, 훈련 프로그램등에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항공사 대변인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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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