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K팝스타' 이제 전현무 등장할 때, 톱8 결정전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전현무(38)가 SBS TV ‘K팝스타 5’ 진행자로 무대에 오른다.

28일부터 본격적으로 톱10의 무대인 ‘톱8 결정전’이 펼쳐진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내레이션으로 함께했던 전현무가 모습을 드러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방송계를 종횡무진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그이지만, 다른 오디션과는 좀 다른 ‘K팝스타’만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MC로 이번 주부터 현장에서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녹화가 지연되면 100명의 일반인 심사위원들을 다독이고, 떨고 있는 지원자에게는 다정한 말을 건네며 따뜻한 삼촌 노릇을 자처, 냉랭해질 수도 있는 오디션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K팝스타’ 참가자들 중에는 어리고 순수한 친구들이 많다. 그래서 누굴 이기고 탈락하고 합격만 하는 오디션 무대로 보긴 힘들다. 세 명의 심사위원이 선생님, 때로는 학부모 같은 역할을 해줘 사관학교 같은 느낌도 든다.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며 차별화된 장점을 전했다.

특히 100명의 일반인 심사위원의 투표를 통해 2명의 탈락자가 나오는 ‘톱8 결정전’을 마치고 난 뒤 “세 번의 시즌을 함께해 왔지만, 이번 시즌이 가장 알 수가 없는 것 같다. 미궁 속에 빠진 듯 알쏭달쏭하다”고 밝혔다.

“드라마 각본으로 써도 이렇게 극적일 수 없다. ‘K팝스타’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