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카메룬군이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상대로 한 공격을 진행해 무장 대원 92명을 사살하고 인질로 잡힌 주민 850명을 구조했다.
26일(현지시간) 카메룬 정부는 나이지리아 쿰쉬마을에서 나이지리아군과 연합 작전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사 작전은 다국적군의 후원 아래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나이지리아군 보코하람의 주요 근거지를 공격해 대원 162명을 사살한 바 있다.
카메룬군 소속 특수부대가 지난 11일부터 나흘에 걸쳐 보코하람이 장악해 온 나이지리아와 접경지대의 고쉬 마을을 탈환하면서 162명의 대원을 죽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