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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하얼빈 혹한기 졸업캠프, 유니폼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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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팀이 중국 하얼빈으로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났다.

'1박 2일' 사상 첫 해외여행을 앞둔 멤버들은 오프닝 장소인 KBS에 모이자마자 기대감에 잔뜩 신이 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어린 시절을 중국에서 보낸 막내 정준영(27)에게 필수 중국어를 배우며 만반의 준비를 하기도 했다.

첫 해외여행에 대한 즐거움도 잠시였다.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하얼빈은 평균기온 영하 20도입니다.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나러 하얼빈으로 출발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김준호(41)는 얼마 전 하얼빈을 방문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일단 하얼빈에 가면 사람 얼굴을 눈으로 알아맞혀야 해"라며 직접 당시 상황을 재현, 생생한 하얼빈의 추위를 전달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제작진은 특별한 단체복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바야바'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비주얼을 확인하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단체복 뒤에 적힌 글자로 단어를 만드는 용돈 복불복을 했다. 27일 오후 6시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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