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재학생의 기업체 인턴 활동을 학점으로 처음 인정하면서 인턴쉽 제도에 대한 반응이 뜨거울 전망이다.
서울대는 올 여름방학 동안 해외 기업에서 인턴 활동을 한 재학생 4명에게 인턴쉽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각 3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는 향후 2008년 1학기에도 ‘글로벌 인턴십 1’ 과정을 신설해 국내 기업의 인턴활동에 대해서도 학점(2학점)을 인정해줄 계획이다.
이번에 인턴활동으로 학점을 인정받는 학생들은 다국적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 스위스리와 법률회사 심슨 태처 앤드 바틀렛의 홍콩지사에서 각각 2~3개월 간 인턴자격이 정해져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서울대에는 국내외 인턴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가 없었지만 서울대 기초교육원이 올해 2학기부터 `글로벌 인턴십 Ⅱ(Global InternshipⅡ)'을 교양과목으로 개설, 인턴쉽을 마친 학생들이 나중에 학점을 인정받도록 했다.
서울대는 학생들의 인턴쉽 참여에 앞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영어 인터뷰와 프리젠테이션, 비즈니스 매너 등 `글로벌인턴십 사전교육(Global Talent Program)'을 실시했으며 이들 학생은 귀국 후 공개발표회를 통해 활동 내역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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