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중국, 1일부터 석탄 등 북한산 광물자원 수입금지”

URL복사

日닛케이보도“북한, 대중석탄 수출액만 연간 1,2조원…안보리 표결 앞서 제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지난 1월 4번째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추가제재안 채택이 임박한 가운데 중국은 이달 1일부터 석탄을 포함한 북한산 광물자원의 수입금지에 들어갔다고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북 국경의 랴오닝성 단둥(丹東) 무역 관계자를 인용해 현지 항만 당국 등이 북한산 광물자원의 수입을 금지한다는 이 같은 통지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북한산 광물자원 수입금지는 안보리 대북제재안에 포함된 것으로 채택에 앞서 중국 당국이 발동을 개시한 셈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중국이 북한에는 귀중한 외화획득 수단인 석탄무역을 차단함으로써 핵개발을 억제하겠다는 노림수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산 석탄을 중국으로 운송하는 수단은 주로 선박과 트럭이다.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중조우의교'의 중국 쪽에 있는 해관(세관)에선 1일 오전 차량 약 70대가 북한에서 들어왔지만, 석탄을 실은 것은 한 대도 없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2월29일에는 두 배인 130대의 차량이 해관을 통과했으며, 그때는 여러 대의 트럭이 광물을 실은 것을 육안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중국 해관 관계자는 3월1일부터 금수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서둘러 운송에 나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광물은 북한의 주요 수출품으로 대중 수출액은 석탄만 연간 10억 달러(약 1조2334억원) 이상이다.

북한이 무역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외화를 핵과 미사일 개발로 돌린다는 지적에 따라 미중 양국은 이번 대북 제재결의안의 핵심 사항으로 북한산 광물자원 수입금지를 명기했다.

앞서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지난달 23일 중국 당국이 다음달 1일을 기해 북한으로부터 석탄 수입을 중단하라는 통지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