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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주총 ‘주주권익’ 강조…정의선 부회장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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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에 남성일 서강대 교수, 이유재 서울대 교수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정의선 부회장이 11일 현대차 사내이사(등기이사)로 재선임 됐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 본사사옥 서관 2층 대강당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남성일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유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도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 같은 금액인 150억원으로 동결됐다. 모든 안건은 만장일치로 진행됐으며 약 30분간 진행됐다. 의안 승인은 15분 만에 속전속결로 처리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기업활동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선포했다.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명확히 함으로써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주의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이사회 내 주주 권익보호 기구인 '투명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4인의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의사결정 기구다. 주주권익보호 관련 경영사항과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 등에 대해 심의하고 주주 소통활동을 펼친다.

또 현대차는 지난해 7월 회사 창립 이래 최초로 실시한 중간배당 1000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33.3% 증가한 총 4000원을 배당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주주총회 1주 전에 공시되던 감사보고서는 올해부터 2주 전에 조기 공시해 주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제공을 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업에 맞는 기업 경영활동의 근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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