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오바마, 새 대북 제재 행정명령 발동[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금융제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날 조쉬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발표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만장일치로 통과된 새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과 지난달 미국 의회를 통과한 대북제재 강화법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북한 정권을 지속해서 압박해 온 미국 정부의 기존 노력과 일치한다"면서 "미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불법적 활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때까지 그들이 더 많은 대가를 지불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월18일 서명한 이번 행정명령에는 미국 독자 제재 조치로 처음으로 광물거래와 인권침해, 사이버안보, 검열, 대북한 수출 투자 분야에 대한 포괄적 금지 조항이 들어갔다.

또 북한의 국외 노동자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을 차단하는 조항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은행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조치가 전날 북한이 자신들이 억류 중인 미국인 대학생 프레데리크 오토 웜비어에게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한 이후 나온 것을 주목하고 있다. 북한 당국은 웜비어가 국가전복음모죄를 지었다며 이런 형을 내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동덕여대 약학과 장지은 교수 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최종 선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약학과 장지은 교수가 2025년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산업기술의 기획·관리·평가를 전담하는 산업기술 R&D 전문기관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경쟁력과 혁신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지은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 기반 의약품 전주기 예측 통합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의약품 구조를 입력하면 질환별 및 적응증별로 유효성과 안전성 예측값을 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고도화된 다양한 안전성·유효성 지표를 통합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AI 기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 산업체에 실질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연구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국내 바이오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태 동덕여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장 교수님의 깊은 통찰과 꾸준한 연구 노력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