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정부, AI산업 육성에 향후 5년간 총 1조원 투자

URL복사

정부 AI산업 육성에 1조원 투자…민간 주도로 지능정보기술연구소 설립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SK텔레콤·KT·네이버, 기술연구소에 참여

[시사뉴스 이존근 기자]정부가 인공지능(AI)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1조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국가 연구역량과 데이터를 결집할 지능정보기술연구소도 민간 주도로 설립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와대 지능정보사회 민관합동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능정보산업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미래부는 연구개발, 전문인력 확충, 데이터 인프라, 산업 생태계, 융합산업 육성 등에 향후 5년(2016~2020년)간 총 1조원을 투자한다. 2조5000억원 이상의 민간 투자도 유도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지능정보기술연구소 설립 ▲지능정보기술 선점 ▲전문인력 저변 확충 ▲데이터 인프라 구축 ▲지능정보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지능정보기술연구소는 국내 AI 연구개발(R&D)의 구심점으로 핵심·응용기술 연구개발, 사업화, 데이터 축적·협업 등을 주도하게 된다. 민간 출자 기업형 연구소로 정부는 R&D 비용을 지원한다.

삼성전자·LG전자·SKT·KT·네이버·현대차 등 6개사가 각각 30억원 출자를 통해 초기 자본금 180억원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초기 인력은 50명, 위치는 경기 판교가 유력하다.

구체적인 연구 분야 등은 출자사와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단 미래부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과 연구성과 공유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한 '플래그십 프로젝트(선도사업)'도 추진한다.

지능형 소프트웨어는 언어·시각·공간·감성지능·스토리 이해·요약 등의 연구를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지원한다. 핵심 공통기술 연구로 응용서비스 모델을 발굴, 상용화할 계획이다.

AI 발전 기반 확보를 위해 슈퍼컴퓨터, 신경칩, 뇌과학·뇌구조, 산업수학 등 기초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도 지원한다.

미래부는 SW중심대학, 대학ICT연구센터 등 사업을 활용해 데이터분석 전문가, 인공지능SW 개발자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국내 민간⋅정부 보유 데이터 정보를 알려주는 데이터 소재정보 서비스, 언어·시각 등 연구용 DB, 전문가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문지식 DB 등 DB 인프라도 구축한다.

지능정보산업 생태계 구축 차원에서 컴퓨팅 자원, 지능정보SW, 전문지식DB와 전문가시스템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벤처기업에 클라우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