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5 (일)

  • 맑음동두천 10.0℃
  • 맑음강릉 11.2℃
  • 맑음서울 9.2℃
  • 흐림대전 7.8℃
  • 맑음대구 12.8℃
  • 맑음울산 12.7℃
  • 광주 8.9℃
  • 맑음부산 14.7℃
  • 흐림고창 7.8℃
  • 구름많음제주 10.8℃
  • 맑음강화 7.4℃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8.4℃
  • 흐림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10.8℃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경제

SK 자회사 관계자, 노재헌씨 페이퍼컴퍼니 2곳 인수

URL복사

K텔레콤의 벤처펀드 운용사 대표가 회사 인수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씨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SK텔레콤의 자회사 관계자가 넘겨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SK그룹에 따르면 SK텔레콤이 2011년 홍콩·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투자를 위해 설립한 벤처펀드 'CVC(SKT China fund 1)' 운용을 담당하는 'GP Co.'의 대표인 중국인 첸카이(Chen Kai)씨가 노씨로부터 '원 아시아 인터내셔널(One Asia International)' '지시아이 아시아(GCI Asia)' 등 노씨의 페이퍼컴퍼니 2곳을 넘겨받았다.

첸카이는 노씨가 2007년 창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모바일광고·게임업체 ㈜인크로스의 자회사였던 인크로스인터내셔널의 지분 1%도 지난해 4월 양도받았다.

SK의 해외 자회사 관계자가 노씨로부터 회사를 넘겨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노씨 및 노씨가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와 SK그룹간의 연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SK그룹은 이런 의혹을 부인했다.

SK그룹은 “첸카이가 SK텔레콤의 펀드를 운용하며 노재헌 변호사가 설립한 회사의 이사라는 점만으로 SK와의 연관성을 추측하거나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SK그룹은“CVC는 SK텔레콤이 2011년 8월에 2000만달러 규모로 설립해 운영 중인 회사인데 보도에 따르면 노 변호사의 회사 설립 시점은 2012년 5월이라 시점 상황으로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은“SK텔레콤은 CVC 설립 당시 현지 사정에 밝은 펀드 운영자를 물색하던 중 응모했던 첸카이의 벤처캐피탈 운용 경험을 고려해 면접 등 검증 과정을 거쳐 임명했다”며“응모 당시에도 SK텔레콤과 관련이 없었으며 현재도 GP역할 외 업무 연관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SK그룹에 따르면 노재헌 변호사도 대리인을 통해 “첸카이와는 스탠포드 동문으로 미국에서 알게 된 사이며 첸카이와 SK 관계는 무관한 일”이라며 “사업이 잘 안 돼 설립 회사가 쓸모없어진 후 중국에서 투자 관련 업무를 하는 첸카이에게 혹시 필요할 수도 있어 넘겨준 것이다. 첸카이도 이 회사를 실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며 계좌도 개설하지 않았고 당연히 자금 입출금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불교가 놀이가 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 문화 축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불교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통의 무게를 벗고 현대인의 일상 속 '쉼표'이자 '놀이'로 거듭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대승불교 핵심 교리인 '공(空) 사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놀고, 비우고, 다시 채우는’ 체험형 콘텐츠로 변주하여 일상의 평화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다가간다.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불교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우스님은 대회사에서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예술인, 청년 창업자까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무대가 됐다"며, 미래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전통을 만들기 위해 최선

정치

더보기
정청래 “국민의힘, 12·3 비상계엄에 반성한다면 지방선거 후보 내지 말아야...내란 청산 10년 이상 걸릴 수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국민의힘에 12·3 비상계엄에 반성한다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후보자를 내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더불어민주당 대국민 보고회’에서 “12·3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국가적 피해,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진다는 자세라면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며 “무슨 면목으로, 무슨 염치로 후보를 내느냐?”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김건희, 윤석열의 국정농단을 포함해 12·3 비상계엄의 전말을 끝까지 밝혀내고 내란의 잔재를 티끌까지 발본색원할 것이다”라며 “다시는 국가 반역 행위를 꿈도 꿀 수 없도록 12·3 비상계엄 내란의 주범·공범·동조 세력들을 확실하게 단죄하고 제도적인 방지책을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청산의 길은 어쩌면 매우 지난한 과정이 될지도 모른다. 3년이 걸릴지,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그 이상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그러나 도중에 유야무야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겠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그만하면 됐다 하실 때까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