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8 (일)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2.0℃
  • 맑음고창 -4.6℃
  • 맑음제주 1.9℃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5.7℃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3.1℃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1.4℃
기상청 제공

‘누가 꼴찌 후보래’ 넥센, 두산 꺾고 깜짝 선두[종합]

URL복사

kt 김상현 홈런포 두방 4타점 ‘KIA 제압’…SK, LG전 '스윕'...롯데, 삼성에 위닝시리즈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올 시즌 최하위 후보로 꼽혔던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kt 위즈는 김상현의 초대형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고, SK와이번스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넥센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끈질긴 추격 끝에 5-4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5승(1무3패)째를 신고하며 두산(4승1무3패)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주전 선수들의 이적과 부상 등으로 전력이 크게 약화된 넥센은 개막 무렵만해도 최약체로 꼽혔지만 매 경기 끈기있는 경기력으로 깜짝 선두에 올랐다.

넥센 선발로 나선 양훈은 6이닝 9피안타 2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바통을 이어 받은 마정길(1이닝), 오재영(⅔이닝) 이보근(⅓이닝), 김세현(1이닝)이 두산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를 지켰다. 김세현은 시즌 2세이브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희생 플라이 결승타를 포함,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최고 수훈을 세웠다. 채태인이 3타수 2안타 1타점, 이택근이 멀티히트로 승리를 도왔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⅔이닝 8피안타 8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시즌 2승과 통산 99승 달성에 실패했다. 정수빈이 4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4-4로 팽팽한 승부는 8회에 갈렸다. 넥센은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로 만든 1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하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kt 김상현이 대형 홈런포 두 방을 터리며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KIA와의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하며 5승4패가 됐다. 개막전 SK와의 3연전을 2승1패로 가져간 이후 벌써 두 번째 위닝시리즈다. KIA는 연승에 실패하며 3승4패를 기록했다.

kt 김상현은 친정팀 KIA를 상대로 초대형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2타수 2안타 4타점 3득점 3사사구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상현은 3회말 KIA 선발 윤석민을 상대로 비거리 135m 투런포를 날리며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6회에는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홍건희의 3구째를 두둘겨 전광판을 넘기는 비거리 145m짜리 초대형 홈런포를 날렸다. 이 홈런은 kt 위즈 파크 개장 이래 가장 큰 홈런으로 기록됐다.

kt 타선은 KIA 선발 윤석민을 상대로 4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7개 볼넷 3개로 7점을 뽑아내는 등 상대 에이스를 가차 없이 두둘겼다.

kt 선발 요한 피노는 5이닝 동안 안타 10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5실점하며 부진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kt는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고영표가 3이닝 동안 KIA의 추격을 1점으로 막았다. 마무리 장시환은 9회 2루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SK 와이번스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포로 5타점을 합작한 최정과 헥터 고메즈의 활약으로 7-6, 1점차 승리했다.

SK는 LG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는 등 4연승을 달리며 5승4패가 됐다. LG는 3연패에 빠지며 3승4패로 KIA와 함께 공동 9위로 내려 앉았다.

SK 최정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고, 1할대 타율에 머물고 있는 헥터 고메즈는 3점 홈런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9회 1점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박희수는 승리를 지켜내며 2세이브째를 따냈다. 박희수는 LG와의 3연전 내리 등판하며 3⅓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황재균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5승4패)는 삼성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1패)로 만들며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4승4패)은 2연패에 빠지며 5할 승률로 내려갔다.

황재균은 1-1로 팽팽한 3회말에 결승 투런홈런을 날렸다. 2호 홈런이다. 지난 5일 SK 와이번스전에서 6⅓이닝 동안 7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한 박세웅은 5이닝 동안 1실점(1자책점)해 2승째를 신고했다.

5피안타 5볼넷으로 내용은 빼어나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관리능력으로 위기를 넘겼다. 삼성을 상대로는 처음 승리투수가 됐다. 박세웅은 앞서 삼성과의 경기에 5차례 등판해 통산 3패만 당했다.

1회초에 먼저 1실점한 롯데는 2회 1사 1, 3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균형을 맞췄고, 3회 2사 후에 황재균의 투런홈런으로 균형을 깼다.

3-1로 앞선 롯데는 6회 강민호의 안타, 박종윤과 문규현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정훈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박세웅에 이어 정대현, 윤길현, 이명우, 이성민의 불펜진이 실점 없이 잘 막았다. 윤길현은 통산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는 선발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와 권혁, 정우람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역투로 NC 다이노스를 2-1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진의 부진으로 이날 경기 전까지 1승6패로 최하위로 처졌던 한화는 선발 마에스트리가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하며 1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았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권혁이 1⅔이닝을 안타 없이 막았고, 정우람은 8회 2사 후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하며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김태균과 윌린 로사리오가 각각 1회와 5회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이 승리하는데 필요한 2점을 뽑았다. 한화는 4연패를 끊었지만 2승6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NC는 3연승을 마감하고 4승4패가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기름값 바가지 같은 반사회적인 악행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 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를 이용해 기름값을 부당하게 많이 올려 폭리를 취하는 것에 대한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세계 경제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직면하고 있다. 중동 상황이 금융, 에너지, 실물 경제 등 핵심적인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인 악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며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우리는 기민하고 세밀한 대응을 통해서 국민 삶에 가해질지도 모를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에서 몰려오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우리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요소들을 정상화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기업, ‘K-방산’ 혁신의 주역으로 우뚝 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이노비즈기업들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실질적인 주역으로 나선다.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는 3월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이노밸리 E동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K-방산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방산의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고, 제조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을 방위 산업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방위사업청 이용철 청장을 비롯하여,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 류하열 회장 및 방산 분야 주요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이노비즈기업의 방산 진입 가속화를 위한 실무형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양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국방 분야 첨단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방위산업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방산혁신기업 대상 이노비즈 확인 지원 △이노비즈기업 방산 분야 교육·컨설팅 지원 및 국방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