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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카오 경영협의체 해체…임지훈 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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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조직을 유연하고 빠르게 변화시키기 위한 조치”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카카오의 최고 의사결정기구가 해체됨에 따라 임지훈(36) 대표의 권한이 한층 더 강화됐다.

12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3월 중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주요 사업부 대표로 구성된 경영협의체 CXO를 해체했다.

CXO는 결성된 지 불과 6개월만에 폐지됐다. CXO는 최고경영자들을 통칭하는 경영용어다. 카카오에서 'C레벨'로 불리는 CXO는 임지훈 대표이사(CEO), 최세훈 최고재무책임자(CFO), 홍은택 최고업무책임자(COO), 정주환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박창희 최고상품책임자(CPO), 신정환 최고기술책임자(CTO), 남궁훈 최고게임책임자(CGO)로 구성됐다.

CXO 체제는 없어졌지만 C레벨 임원진과 사업부별 경영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개편에 대해 취임 1년이 되어가는 '임지훈 대표 밀어주기'라는 평이 우세하다. C레벨 경영진 입장 차이로 CXO가 해체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카카오는 “모바일 업계의 빠른 움직임에 따라 조직을 유연하고 빠르게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카카오는 다음카카오 합병 1년을 맞아 당시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단독 대표로 선임하고, 카카오로의 사명 변경과 함께 CXO를 구성했다.

신임 대표 체제를 조기 안착하고, 사업부 의사결정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CEO에 집중되는 의사결정 구조를 벗어나 사업부의 자율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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