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트럼프, 뉴욕경선 ‘압승’…힐러리도 ‘승리’[종합]

URL복사

‘뉴욕 경선’ 트럼프 “사랑해요 뉴욕…이대로 전당대회 가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19일(현지시간) 뉴욕 대승으로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한 승기를 다시 잡았다고 자축했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공화당 뉴욕 경선 승리를 확정한 뒤 맨해튼의 본인 소유 건물 트럼프 타워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이 건물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트럼프 후보는 "이건 정말 굉장하다"며 "우리가 70%에 가까운 것 같다. 매우 높은 득표율로 마무리해 누구 예상보다 많은 대의원을 얻을 것"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선거캠프 내분설을 염두한 듯 "우리 팀에게 정말 고맙다. 우리 팀은 대단하다"며 "단결해 진화하고 있는 팀인데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계속 얘기하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후보는 "누구도 우리를 건들지 못한다"며 "우리는 다시 한번 엄청나게 강해질 것이다. 말 그대로, 정당한 방식으로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화당 경선 2위 후보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이 이날 저조한 성적을 냈다며 "이제 레이스가 많이 남지 않았다. TV를 보니 내가 그를 완전히 부숴버렸다"고 우쭐해 했다.

이어 "투표를 통해 얻은 게 아니라면 누구도 대의원을 확보해 승리를 주장할 수 없다"며 위기론을 일축했다. 그는 공화당 경선 시스템이 불공평하게 조작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승리자로서 전당대회에 들어갈 것"이라며 "그저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난 뉴욕시를 예찬한다. 어디서도 이런 승리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후보는 "뉴욕을 사랑한다"는 말을 반복하며 연단에서 내려왔다. 지지자들은 "USA!(미국)", "트럼프!"를 연호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한편 이날 맨해튼의 명소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트럼프의 경선 승리를 뜻하는 붉은색으로 조명을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을 상대로 승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