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새누리당 나경원·서청원 1위 접전, 더민주 이재명 단독 1위

URL복사

여야 당대표 적합도 리얼미터 조사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8·9전당대회와 더불어민주당 8·27전당대회가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개별 지지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당 대표로는 나경원 의원과 서청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새누리당 2强·2中, 더민주 1强·3中


[새누리당 당 대표 적합도] 나경원 22.8%, 서청원 21.9%, 이주영 9.4%, 한선교 9.3%

– 나경원은 수도권과 PK, 50대 이하에서, 서청원은 충청권과 TK, 60대 이상에서 각각 1위


8·9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새누리당 당 대표 적합성 조사에서 나경원 의원이 22.8%, 서청원 의원이 21.9%로 초박빙 1, 2위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주영 의원(9.4%)이 3위, 한선교 의원(9.3%)이 4위, 이정현 의원(6.8%)이 5위, 홍문표 의원(5.8%)이 6위, 정병국 의원(4.9%)이 7위, 김용태 의원(3.5%)이 8위로 조사됐다. ‘기타 또는 잘모름’은 15.6%.


전체 1위 나경원 의원은 지역별로는 서울(26.8%), 부산·경남·울산(22.5%), 경기·인천(22.1%)에서 1위, 대전·충청·세종(24.9%), 대구·경북(22.3%)에서는 2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30.0%), 50대(22.9%), 40대(22.7%), 30대(20.4%) 등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1위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2.4%)에서 1위, 보수층(23.4%)과 중도층(20.4%)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전체 2위 서청원 의원은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32.1%), 대구·경북(26.3%)에서 1위, 서울(22.6%), 광주·전라(19.2%), 부산·경남·울산(17.9%), 경기·인천(17.1%)에서는 2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28.0%)에서 1위, 50대(22.8%)와 40대(17.4%)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3.7%)과 중도층(23.2%)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체 3위 이주영 의원은 광주·전라(27.9%)에서 1위, 경기·인천(16.4%)과 대구·경북(10.4%)에서 2위, 50대(17.3%)와 30대(12.1%), 보수층(13.3%)에서는 3위에 올랐고, 4위 한선교 의원은 진보층(22.3%), 30대(17.5%)에서 2위, 부산·경남·울산(15.2%), 40대(14.8%), 중도층(11.0%), 60세 이상(10.9%)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더민주 당 대표 적합도] 이재명 26.7%, 이종걸 13.3%, 박영선 12.4%, 송영길 11.7%


– 이재명, 2위권과 오차범위 밖 큰 격차로 전체 1위 차지. 수도권과 충청권, 40대 이하에서 1위
– 이종걸은 60대 이상, 박영선은 호남과 50대에서, 송영길은 TK와 PK에서 각각 1위
– 추미애 의원은 호남에서 3위 기록했으나 전체로는 마지막 7위에 그쳐


8·27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적합성 조사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26.7%로 2위권 후보들에 오차범위(±4.3%p) 밖의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종걸 의원(13.3%)이 2위, 박영선 의원(12.4%, 불출마 선언)이 3위, 송영길 의원(11.7%)이 4위로 초박빙 3중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김진표 의원(7.6%, 불출마 선언)이 5위, 신경민 의원(5.8%)이 6위, 추미애 의원(5.5%)이 마지막 7위를 기록했다. ‘기타 또는 잘모름’은 17.0%. 전체 1위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37.0%), 서울(34.1%), 경기·인천(28.4%)에서 1위, 부산·경남·울산(19.1%), 광주·전라(17.8%), 대구·경북(13.9%)에서는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34.3%), 40대(31.4%), 20대(30.6%) 등 40대 이하에서 1위에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1.1%)과 중도층(29.4%)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체 2위 이종걸 의원은 60세 이상(26.1%)에서 1위, 진보층(16.9%), 경기·인천(15.6%), 40대(14.8%)에서는 2위, 부산·경남·울산(18.1%)과 서울(12.3%), 50대(15.4%)에서 3위에 올랐다. 전체 3위 박영선 의원은 광주·전라(18.0%), 50대(17.5%)에서 1위, 60세 이상(16.0%), 보수층(14.7%), 대전·충청·세종(14.4%), 서울(12.9%), 30대(12.6%)에서 2위, 진보층(13.0%)과 경기·인천(12.9%)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전체 4위 송영길 의원은 대구·경북(23.3%), 부산·경남·울산(19.8%)에서 1위, 중도층(14.6%)에서 2위, 60세 이상(15.0%), 40대(14.2%)와 30대(11.9%)에서는 3위에 올랐다.


이번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적합도 조사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 519명,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529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병행 임의걸기(RDD) 스마트폰앱(SPA) 및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6.6%(총 통화 15,823명 중 1,048명 응답 완료)이다. 통계보정은 2016년 6월 리얼미터 정례 정치조사 월간집계(12,638명) 기준 새누리당 또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두 조사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