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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유플러스, 5G 협력사에 1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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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스, 코위버에 50억원씩 5G 장비 개발 자금 지원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장비를 개발중인 ‘유비쿼스’와 ‘코위버’에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LG유플러스의 5G 구축에 따른 주요 장비 개발 및 납품을 담당하게 되는데 유비쿼스는 가입자단의 정보 처리를 위한 엑세스망 백홀 장비를, 코위버는 광선로 절감을 위해 여러 광신호를 하나의 광케이블에 실어 보내는 MUX(Multiplexer)와 이를 관리하는 감시장치를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2016년에 200억원 규모 재원을 30개 업체 대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현재 29개 업체가 200억원을 무이자로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담당은 “5G 서비스에 국산 장비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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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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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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