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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세계, 코엑스에 ‘데블스도어’ 등 3개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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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도어·쓰리트윈즈, 각각 스포츠펍·디저트 카페로 변신
버거 전문점 ‘버거플랜트’ 팝업스토어도 선보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신세계푸드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새로운 콘셉트를 접목한 ‘데블스도어’, ‘쓰리트윈즈’ 매장과 ‘버거플랜트’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선보였다.


지난 4월부터 코엑스 컨벤션센터 케이터링을 운영해 온 신세계푸드는 케이터링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약 1300㎡(400평) 규모의 대형 외식매장 운영을 준비해왔다. 신세계푸드는 코엑스가 트렌디한 직장인과 구매력이 높은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는 점에 주목하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 유기농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에 새로운 콘셉트를 접목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개발해 온 신규 버거 브랜드 ‘버거플랜트’의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


‘데블스도어’ 코엑스점은 고유의 빈티지한 느낌을 살리면서 주류, 음식, 음악,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로 구성했다. 400석 규모의 매장에 클럽 스타일의 조명과 DJ 부스를 설치해 트렌디한 분위기에서 파티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중앙에 위치한 바 테이블 상단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축구·야구 중계를 관람할 수 있으며, 매장 곳곳에 셔플 보드, 비어 퐁, 다트 등도 설치했다.



‘쓰리트윈즈’는 고급 디저트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32석 규모의 프리미엄 아이스 디저트 카페로 변신했다. 미국에서 직수입한 ‘쓰리트윈즈’ 유기농 아이스크림에 신세계푸드가 자체 생산한 베이커리, 음료 등을 접목한 팬케이크, 빙수, 쉐이크, 조각케이크 등 13종이 새롭게 출시됐다. 앞으로 확대될 ‘쓰리트윈즈’ 매장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된다.



‘고객과 함께 만드는 버거 전문점’이라는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버거플랜트’에서는 4000~6000원대 가격의 버거 세트와 샐러드를 판매한다. 100% 호주산 청정우 패티, 국내산 치킨 패티,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스펀지 도우 버터 번 등 최상급 식재료를 직화 그릴 방식으로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고급스러운 버거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한다. 메뉴는 지난 1년간 신세계푸드 본사 테스트 키친에서 수천명의 소비자의 조사를 통해 탄생했다.


‘버거플랜트’에서는 고객이 함께 만들어 간다는 콘셉트에 맞춰 레시피 또는 버거의 이름을 제안하는 ‘플랜트 어 트리(Plant a Tre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월 고객이 제안한 버거 2종을 출시해 판매수익의 일부는 제안자에게 제공하고, 재미있는 버거 이름을 제안한 고객에게는 상품을 제공해 적극적인 고객참여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버거플랜트’ 코엑스 팝업스토어를 통해 올해 말 정식 론칭할 ‘버거플랜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브랜드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연간 300만명이 찾는 서울지역 최대 복합쇼핑몰 코엑스에서 성공적인 식음시설 운영을 통해 신세계푸드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프리미엄 케이터링과 새로운 콘셉트의 외식 매장을 통해 국내 대표 복합 외식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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