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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 팩토리스토어 2호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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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스타필드 고양에 이어 부산 센텀시티에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두 번째 매장을 선보인다.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는 기존 백화점 운영 형태와는 달리 재고관리부터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 price store)로 신세계가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미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인 노드스트롬의 ‘랙’, 삭스피프스애비뉴의 ‘오프피프스’, 니만마커스의 ‘라스트콜’ 등 주요 백화점 업체가 2000년대 초반에 첫 점포를 열었으며 현재 미국 내 3000여개가 넘는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오는 6일 센텀시티몰 지하 2층에 300여평(912.4㎡) 규모로 열리는 팩토리스토어 2호점은 해외 유명브랜드부터 패션, 생활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 공간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들을 자유롭게 착용해보고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백화점이 직접 매장을 구성했다.


신세계가 직매입하는 글로벌 패션 편집숍인 분더샵과 델라라나 등 PB 브랜드를 비롯해,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맥케이지 등 럭셔리 패딩 브랜드도 선보인다. 그 외에도 리빙 토탈 브랜드 까사미아와 여행 용품, 생활 소품 등 브랜드를 포함해 총 100여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하나의 매장 안에서 편집숍 형태로 판매한다.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2호점은 스타필드 고양점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를 대폭 확대했다. 북유럽 디자인을 대표하는 핀란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꼬’도 선보이는 등 라이프스타일MD를 강화하고, 마리메꼬의 대표 상품인 인테리어 용품, 머그컵, 쿠션, 앞치마, 에코백 등을 할인해 선보인다. 맥케이지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를 비롯해 폴로,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 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에 대한 가격 이점도 높였다.


이정욱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 상무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첫 매장인 스타필드 고양점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 소비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가운데 부산 센텀시티에 2호점을 열게 됐다”며 “도심 한가운데서 유명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고 패션 이외에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품목까지 접목시킨 만큼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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