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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베, 아베노마스크 왜 벗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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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마스크는 "후쿠시마산…부흥 의미"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작고 코와 입만 가리던 천 마스크 '아베노마스크(アベノマスク·아베의 마스크)'를 벗었다.

 

2일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일 코에서 턱까지 덮는 흰 마스크를 쓰고 총리 관저로 들어갔다. 전날인 지난달 31일까지 착용했던 아베노마스크와 다른 마스크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월부터 신종 코로노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식 석상에서 '아베노마스크'를 착용해 왔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 새로운 마스크에 대해 관심있게 보도하고 총리 주변 인사들을 인용해 마스크가 후쿠시마(福島)산이라고 보도했다.

 

총리 주변에서는 아베노마스크를 벗은 이유에 대해 "민간 마스크가 시장에 충분히 전달돼 천 마스크의 수요가 적어졌다. 총리는 내일 이후에도 다른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일 착용한 마스크는 아베노마스크와 같은 소재로 만든 마스크지만 후쿠시마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부흥 지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베노마스크는 지난 4월 1일 아베 총리가 "급격히 확대하는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는 점에서 극히 효과가 있다"며 전 가구에 2매씩 배부한 천 마스크다. 천으로 만들어 재사용이 가능해 마스크 품귀 현상에 도움이 있다고 정부가 홍보해왔다. 아베 총리도 이 때부터 작은 사각형의 아베노마스크를 계속 써왔다.

 

그러나 아베노마스크 비용만 466억엔으로 "비용이 많이 든다"며 야당 등에서 비판이 나왔다. 가구당 2매라는 점에서 여론의 비난도 끊이지 않았으며 배포된 후에도 이물질이 혼입되는 등 구설수가 잇따랐다.

 

지난 7월 말에는 요양시설 등에 8000만 장을 추가로 배포하겠다고 했다가 이미 마스크 부족이 해결됐다는 등 여론의 비판을 받고 보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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