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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 지속되는 전세시장, 규제에 자유로운 생활숙박시설 인기…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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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집값을 잡겠다고 나온 규제들이 오히려 전셋값을 자극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7월부터, 수도권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쉼없이 상승하고 있다.

 

KB주택가격동향 아파트 전세가격 전월대비 증감률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연속으로 상승했다. 특히 12∙16부동산대책이 나온 지난해 12월에는 0.38% 상승을 기록해 1년 동안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역시 6∙17부동산대책이 나왔던 지난달도 한달 새 0.35%가 올라 2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전셋값이 연속 상승했으며, 특히 6∙17부동산대책이 나왔던 지난달 0.36% 상승률을 보이며 11개월 사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일부터 모든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매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6개월 안에 전입해야 한다. 또한 10일 이후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산 다음에 다른 집에서 전세를 살려고 전세대출을 신청하면 받을 수 없다.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일명 갭투자가 막힌 것이다.

 

여기에 주택임대차3법 도입을 대비해 전세 재계약시 미리 임대료를 올리거나 전세를 월세로 돌리려는 움직임까지 있어 전세시장의 불안감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생활숙박시설과 같은 아파트 대체상품들이 전세시장의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10일 이후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산 다음에 다른 집에서 전세를 살려고 전세대출을 신청하면 받을 수 없지만 같은 조건에서 생활숙박시설을 구입한다면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 비율 등의 대출규제도 적용 받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고려자산개발 위탁)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이 본격적인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의 청약기간은 오는 7일(월)부터 9일(수)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1일(금)에 발표된다. 계약은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5일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지하 4층~지상 44층, 2개동, 608실 규모로 조성되며, 국제업무지구역 200m 도보역세권에 자리한다. 송도신도시 내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면적인 전용면적 77~191㎡인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돼 수요자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는 지난 2003년 2천여 명에서 최근 16만 명에 이르기까지 인구가 급증한 곳으로 향후 개발계획도 많아 주거선호도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6· 8공구 인근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약 1만 세대가 예정돼 있어 조성이 완료되면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라 높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돼 아파트와 달리 투자에 대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별도 청약통장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고, 아파트처럼 개별등기를 통한 보유와 매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강화된 규제로 분양권 보유 시 주택으로 간주되는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상태에서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더불어 지역무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19세이상)에서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잇달아 내놓는 상황에, 이목을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품이다.

 

더욱이 지난 6·17 부동산대책으로 송도를 비롯한 인천 전 지역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데 반해,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한 상품이라 수혜가 기대된다.

 

인접지역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등 광역으로의 높은 접근성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역세권 입지이며, 이 밖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GTX-B노선 등을 통해 진입이 수월하다.

 

생활 및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는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등 대형몰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랜드몰(예정), 신세계몰(예정), 롯데몰(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연송초, 신정초, 연송고,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뛰어난 자녀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일대에는 여의도공원의 약 2배 넓이에 달하는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달빛축제공원 등 대형 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 밖에도 송도 랜드마크 시설로 예고된 송도워터프런트호수(예정)와 아암도 해안공원 등을 통해 오션 라이프의 정취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의 건물 외부(일부)에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커튼월 입면이 적용되며, 일부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6실 공급된다. 전용 167, 191㎡ 면적으로 제공되는 펜트하우스 타입은 고급 외산타일과 빌트인클리너, 슬라이딩 도어 등 다양한 옵션품목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컨시어지 하우스’, ‘배스하우스’, ‘클럽하우스’ 등 커뮤니티 공간과 조경공간인 ‘그린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 ‘올인클루시브 하우스’로 들어선다. 또한, 다양한 호텔식 서비스를 유상으로 제공하고, 입주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고급스러움으로 방문객을 압도하는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송도 스테이에디션’이 동시 분양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일 오픈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현재 인천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견본주택 관람은 오픈기간동안 회차별로 운영되며, 각 회차별 사전예약자 40명 이내로 입장이 제한된다.

 

예약자는 동반 1인까지 함께 예약이 가능하며, 어린이 및 노약자, 애완동물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사전예약은 대표 홈페이지와 문의전화를 통해 방문일자 및 시간대별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하며, 사업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홈페이지 및 홈페이지 내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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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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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