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현빈 영상편지 "생일 맞아 기부해준 팬들에 감사..저도 따스함 나누는 배우될 것"
기부 천사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생일을 맞아 기부해준 해외 팬들에게 영상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현빈 영상편지를 올렸다.
현빈은 영상편지에서 "'교섭' 촬영을 잘 마치고 왔다"며 "제 생일(9월 25일)을 다양한 방법으로 축하해주신 팬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에 어떻게 감사 마음을 전할까 하다가 이렇게 영상편지로나마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축하 메시지도 전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도 해주시고 사무실로도 축하 보내주셔서 그 누구보다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처럼 저도 행복과 따스함을 나눌 수 있는 배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모두 코로나19로부터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빈 글로벌 팬클럽 '더 스페이스'(The Space)는 지난 9월 25일 현빈 생일 숫자에 맞춰 3925만원을 기부했다.
현빈 역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지난 3월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 특별모금에 2억원을 기부했다. 당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525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현빈은 이 지원사업에 2억원 개인 기부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현빈 주연 영화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 이야기를 그린다.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현빈 황정민 강기영 등이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