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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악관 주치의 "트럼프, 코로나19 전염성 없다"...12일부터 본격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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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치의 숀 콘리 박사는 대통령이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옮길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콘리 박사는 10일(현지시간) 밤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가격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콘리 박사는 "오늘 오후 검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시한 격리 중단 기준을 충족했다"며 "대통령에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지 10일째 된 날, 24시간 넘게 고열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고 모든 증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3일간 치료를 받은 이후 10일 백악관에서 첫 공개행사를 가졌다.

CDC는 코로나19 환자들은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최소 열흘간 자가격리를 시켜야 하며 10일째 24시간 동안 고열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야 자가격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 도중 한 때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았다. 그는 입원 기간 렘데시비르를 비롯해 덱사메타손, 리제네론 치료제 등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리 박사는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기준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인지, 음성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플로리다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세 활동을 재개한다. 트럼프 캠프는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존스타운, 14일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집회를 여는 등 대규모 유세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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