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0 (월)

  • 흐림동두천 15.1℃
  • 구름많음강릉 25.0℃
  • 서울 15.9℃
  • 흐림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24.2℃
  • 구름많음울산 20.3℃
  • 구름많음광주 18.7℃
  • 맑음부산 21.4℃
  • 흐림고창 15.6℃
  • 흐림제주 17.8℃
  • 흐림강화 12.6℃
  • 흐림보은 17.4℃
  • 흐림금산 17.5℃
  • 흐림강진군 19.3℃
  • 흐림경주시 24.0℃
  • 흐림거제 20.4℃
기상청 제공

사회

지난해 성매매 검거 1만4000여명...해외 성매매 수사

URL복사

성매매 사범 225명 구속…5225건 단속
유착 관련 자정 노력…사행 게임 단속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지난해 성매매 단속에 따른 검거자 수가 1만4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제범죄 수사 일환으로 이뤄진 해외원정 방식의 성매매에 대한 단속을 통해서는 알선 브로커 등 100여명이 적발된 것으로 파악된다.

17일 경찰청 발간 '2020 경찰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성매매 사범은 1만4032명으로 이 가운데 225명은 구속됐다. 성매매 단속 건수는 5225건으로 집계된다.

풍속업소 단속 결과 위반유형별로 보면 성매매 이외에 변태영업 986건, 무허가 750건 등이 있었다. 전체 단속 건수는 2만186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단속 과정에서는 "강남 클럽에서 발생한 마약류 유통·투약, 성폭행 등 사건 처리 과정에서 떨어진 경찰 신뢰 회복을 위해 유착 가능 풍속업소 중심 단속·수사 등을 통해 자정 노력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또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단속을 통해 7757명을 붙잡아 157명을 구속했다.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등 경범죄 처벌법 위반 행위는 8만7521건 적발됐는데 단속 성과보다는 인식 향상에 초점을 두고 활동했다는 설명이다.

이와는 별도로 경찰은 국제범죄 단속과 관련해 지난해 이른바 원정 성매매에 대한 기획수사를 전개, 브로커 등 125명을 붙잡아 6명을 구속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19년 4월 일본 도쿄에 업소를 운영하면서 한인 여성 등을 고용, 성매수남이 지정하는 숙박업소까지 태워주는 수법으로 일본인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관광을 빙자해 인터넷을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브로커 등에 초점을 맞춰 수사했다"며 "일본, 호주 등 워킹홀리데이로 입국하거나 동남아 지역 중심 활동 성매매자 등도 단속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해외 성매매 외 불법 입·출국 브로커 등에 대한 수사도 전개해 지난해 1089명을 붙잡아 237명을 구속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외국인 밀집 지역 내 마약범죄, 산업기술유출 사범 관련 기획수사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지능범죄 가운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발생이 두드러졌다. 발생 건수는 3만7667건, 피해 규모는 6398억원에 이른다. 검거자 수는 4만8713명으로 나타났다.

기관사칭형은 20~30대, 대출사기형은 40~50대의 피해가 많았다. 전화금융사기는 2006년 국세청 환급 빙자 사건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21만5537건 발생했고, 전체 피해 규모는 2조3937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해 생활적폐 수사로는 학사 및 유치원 비리 623명, 공공기관 인사·채용비리 357명, 공공분야 갑질 행위 376명, 국고 보조금 부정수급 6947명 등이 적발됐다.

아울러 토착비리 1304명, 사무장 요양병원 1241명, 재건축·재개발 비리 866명, 안전비리 1만3638명 등이 검거됐다. 경찰은 또 서민 대상 범죄 3종, 보험 범죄, 제2회 동시 조합장 선거 등에 대해 수사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해 발생한 4대 강력범죄는 살인 775건, 강도 798건, 절도 18만6649건, 폭력 28만7257건 등으로 집계됐다. 감소 추세지만 교통·통신 매체 발달 등으로 인해 광역화, 지능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트폭력의 경우에는 신고 건수가 1만9940건으로 전년 대비 6.8% 늘어난 반면, 형사 입건 수는 9858명으로 오히려 전년보다 3.8% 줄었다. 경찰은 인식 변화로 혐의 유무를 불문하고 적극 신고·상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폭력배 사건의 경우 조직 전체가 노출되는 패싸움이나 암투는 상대적으로 줄고 경제적 이권에 소규모로 개입한 뒤 필요 시 조직의 위세를 이용하는 형식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조폭은 '소 계보'를 형성하는 식의 양상을 보이며, 혐의 입증이 어렵도록 간접 폭행·묵시적 협박 등 지능적이고 고도화된 수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수사 대상이 되는 경우 자금력을 동원해 승소율이 높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피해자나 증인을 협박하는 등 수법을 동원해 처벌을 피해가는 경향을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