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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별세]삼성서울병원 빈소 마련 전부터 장례식장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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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별세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빈소가 차려지기 전부터 분주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이에 조화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건희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4일장으로 치러지며 28일 발인이다. 이 회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에 위치한 17호, 19호, 20호 세개 방을 합쳐서 만들어진다.

장례식장은 가족장 취지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병원 직원, 삼성 관계자, 다른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족 등을 제외한 취재진 및 외부인의 출입은 통제됐다. 또한 아직 빈소가 마련되지 않아 외부 조문객은 없었지만 삼성 측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정재계 인사들의 명의로 된 조화 행렬이 이어졌다.

장례식장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병석 국회의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치권 인사의 화환이 도착했다.

재계에서도 최정우 포스코 회장, 천신일 세중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의 명의로 된 화환이 잇따라 보내졌다.

한편 이날 빈소가 차려지는대로 가족을 중심으로 조문이 이뤄지며 외부인 조문은 26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가 선영 또는 수원 선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그러나 장례식장 입구부터 장례 준비에 나선 삼성 관계자는 물론 취재진이 몰려 북적였다.

포토라인은 장례식장 1층 출입구에 마련됐으며 수십명의 국내 취재진은 물론 일부 외신 기자들도 현장을 찾아왔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들이 취재 준비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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